지극히 개인적 (73) 썸네일형 리스트형 산넘어.. 산이로구나.. 요즘들어.. 부쩍 짜증이 나기 시작하고 있다.. 산넘어 산이라는 말이 지금 써야 하는 말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초기 설계당시에.. 해당 부분을 명시 해주지 않고 설계완료 및 개발완료가 되었는데.. 이제와서 다른걸로 하겠단다.. 그럼 그동안 난 뭘 한거지.. 잘하지도 못하는 FLEX를 가지고 지금 컴포넌트 교체만 수십번을 한것같다.. 일들을 왜 이렇게 하는지.. 계획성없이.. 일정이 지연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실제 일정 지연은 본인들이 초래하게 한건 모르는건지.. 날 그냥 컴퓨터 앞에서 타이핑만 치는 기계로 생각하는건지 모르겠다.. 이 일을 시작한지.. 벌써 몇년이 지나같지만.. 일을 함으로써 점점더 나라는 존재 자체가 사라지는것 같아 못내 씁쓸하다.. 주말도 친구도 연인도 가족도 아무것도 챙기지 못.. 국가대표 완결판?? 글쎄.. 제목이 이건 아닌데.. 얼마전에 신문기사에서.. 이런기사를 보았다 아니.. 몇일 안되었군.. 사람들이 국가대표 - 완결판이라는 말에 배신감을 느낀다는것과 함께.. 완결판 내 보낼꺼면 왜 상영했냐고 돈 아깝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 이 시점에서.. 한가지 알아두어야 할것이 있어야 할것 같아서.. 주저리 주저리 되어 봅니다.. 국가대표의 영화 공식 카페에 가서 보게되면 관람객이 400만을 넘어서게되면은 국가대표의 재 편집본 이른바 감독판을 상영할것이라는 계획을 밝히셨다고 하셨고.. 그에 따라서 이번에 약 15분 정도의 수정 장면과 7분여의 추가 장면이 포함된.. 완결판이 상영되게 되는것이죠.. 그런데.. 저는!!! 완결판이라는 단어 자체가.. 마음에 안든답니다.. 저것은 다분히 오해의 소지가 있을 만한 단어의 선택인것이죠.. 외.. 음악을.. 좋아하는 나..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주말에 집에서 음악 프로를 즐겨 본다.. 왜냐하면 음악을 좋아 하니까.. 일할때도.. 항상 음악을 들으면서 일하는 나는.. 각종 장르를 구별하지 않고.. 이런 저런 음악을 듣는다.. 어쩌면 그게 그나마 나의 스트레스의 해소에 도움을 주는.. 하나의 피신처가 되기때문에.. 일하다가 못들었다고 음악들었다고 하는 핑계도 될수 있으면서 말이다.. 그런데.. 어제 문득 음악을 듣다가 이런 생각을 해보게되었다.. 과연 내가 듣고 있는 음악에.. 흔히 말하는 대중가요에.. 왜 이리 영어가 많이 나오는걸까.. 요근래.. 이상하게 발표된 곡들을 보게 되면 뭐.. 예전 부터 이겠지만.. 한소절 이상.. 영어가 포함이 되지 않은 가사가 없다.. 예전에 한 티비 프로그램에서 해주던 아름다운 가사를 지닌 음악에 상을 주는 프로.. Okinawa Churaumi Aquarium Kuroshio Sea - 2nd largest aquarium tank in the world - (song is Please don't go by Barcelona) from Jon Rawlinson on Vimeo. 언젠가..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보았던 그 수족관.. 그때 당시에.. 한참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던 텔레비젼의 화면은 이제는 욕심을 내어서.. 눈 앞에서 보고 싶다.. 이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수족관인 Okinawa Churaumi Aquarium 꼭 가보고 말꺼야!! 휴식... IMG_4435 by kiyong2 일이.. 힘들고 지칠때.. 난 극장을 찾는다.. 편안히 앉아.. 한두시간 동안 영화에 몰입하다 보면.. 왠지 내 머리속이.. 하얗게 지워지는 느낌이 들기때문이다.. 밥을 먹을때도.. 잠자리에 들때도.. 항상 오늘은 여기서 막혔어.. 이거 언제까지 끝내야해.. 하는 불안감을 가지며.. 매일을 생활하는 나는.. 극장에서 스크린에 몰입함으로써 휴식을 취한다.. 잠시나마 나의 뇌도.. 그냥 눈에 들어 오는 영상에 편안히 휴식을 취하는것 같다.. 한참동안의 몰입후.. 난 다시 일상의 생활로 돌아 오지만.. 영화를 보는 그 순간 만큼은.. 편안해지는 그런 기분.. 그런 기분이 좋아.. 영화를 매우 자주 본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 미디어 중독이 아닌가.... 어렸을때 부터 가지고 싶었던 그것~! bookshelf (35) by 정호씨 어렸을때 부터 꼭 가지고 싶었던 것이 잇었다.. 언젠간.. 나도 가질수 있다는 희망에.. 살고 있는 나의 모습.. 우연히.. 웹서핑을 하다가 딱 마음에 드는것을 발견했다.. 바로!! 위에 사진을 보면 내가 무엇을 가지고 싶어 하는지 쉽게 알수 있다.. 그렇다.. 난 영화랑 책을 좋아 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요즘은 이상하게 책과는 거리가 살짝 멀어지는것 같다..^^;; 그래서.. 어제 책을 두권 샀는데.. 책을 사놓고 보니.. 더이상 방에 책을 꼽을 곳이 없다.. 머리 밭에도 책이 쌓여 있고.. 컴퓨터 옆에도.. 그리고 책장에도 하나 가득씩.. 책이 있다.. 어쩌면.. 내 방은 책속에 파묻혀 사는 곳일지도 모르겠다.. 나의 개인적인 물건보다는 책이 더 많으니.. 가.. 늦잠... 몸이 안좋아.. Deer Head by Katey Nicosia 몇 일 째 계속되는 야근이라 그런가.. 몸의 상태가 너무나도 안좋아 지고 있다.. 난 신체 부위중에 기관지 코가 가장 약한대.. 요즘 그곳이 이상 징후가 발생하고 있다.. 새벽에 선풍기를 틀고 자서인가.. 감기가 오는것 같기도하고.. 아니면 편도선이 부을것 같기도하고.. 이건.. 아마도 기관지가 약한 사람만이 알수 있는 고통.. 그래도 나의 신체에 문제가 생기는걸 가장 빠르게 알수 있으니.. 다른 병치례는 안하지만.. 이놈의 기관지가 문제.. 후.. 오늘도.. 잘하면 야근.. 재수 없으면 휴일 근무일것 같은데.. 마냥 두렵기만 하다.. 나의 한계가 어디인지.. 요근래 몇년동안은.. 제대로 쉬어보지 못한것 같다.. 휴가도.. 주말도.. 언제쯤.. 편히 쉴수있.. 우산 그리고 기억.. Umbrella Day by Gregory Bastien 비가오는 아침.. 우산을 하나 손에 들고.. 출근길에 나선 내 모습.. 불과 몇년 전 만해도.. 사진에 보이는 남자와 같히.. 홀로 서있는 나였기에.. 어쩌면.. 우산이라는 존재가 나에게는 조금더 와 닿지 않나 싶다.. 나의 허물을 알고도 날 감싸주는 그 사람.. 그런 그사람.. 소중한지 몰르고 있었던 나였기에.. 어쩌면.. 우산이라는 존재.. 그 존재가.. 나에게는 더 소중한지 모르겠다.. 지금도 곁에서.. 날 감싸주는 그 사람.. 항상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한 내 자신이.. 초라해 지지 않기 위해서.. 오늘도 열심히.. 그사람과 처음 만난 그날에도..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이었다.. 그런 그날이 오늘은 문득 생각난다.. 그사람이 보고 싶다.. .. 이전 1 ···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