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helf (35) by 정호씨 |
어렸을때 부터 꼭 가지고 싶었던 것이 잇었다.. 언젠간.. 나도 가질수 있다는 희망에..
살고 있는 나의 모습.. 우연히.. 웹서핑을 하다가 딱 마음에 드는것을 발견했다.. 바로!!
위에 사진을 보면 내가 무엇을 가지고 싶어 하는지 쉽게 알수 있다..
그렇다.. 난 영화랑 책을 좋아 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요즘은 이상하게 책과는 거리가 살짝 멀어지는것 같다..^^;;
그래서.. 어제 책을 두권 샀는데.. 책을 사놓고 보니.. 더이상 방에 책을 꼽을 곳이 없다..
머리 밭에도 책이 쌓여 있고.. 컴퓨터 옆에도.. 그리고 책장에도 하나 가득씩.. 책이 있다..
어쩌면.. 내 방은 책속에 파묻혀 사는 곳일지도 모르겠다..
나의 개인적인 물건보다는 책이 더 많으니.. 가끔식.. 정리를 하면서..
책을 뽑아 보지만.. 참 오래전에 읽었던 책이구나 라는 느낌 뿐이 나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면.. 누렇게 떠버리는 종이 처럼.. 책도 색이 바래가고 있는데..
나의 인생도.. 이제 누렇게 색이 바래고 있는지 아닌가 싶다..
나이가 먹어 가는 책처럼.. 나도 나이가 먹어 가고 있으니..
오늘은.. 퇴근후 집에가서.. 책을 다시 정리 해봐야겠다..
그렇다고 뽑아다가 버릴수는 없다..
얼마전에.. 한번 책을 가져다가 폐지로 판적이 있는데.. 참.. 아까운 마음이 들어..
방에 계속 쌓아 두는데.. 후.. 다시 정리를 해야 한다고 마음 먹은지 꾀 오랜시간이 지난지금..
주말에는 한번 정리를 해볼까 고민중이다..
사놓고 못본책.. 보다가 만책.. 필요할때 마다 꺼내보는 책.. 그렇게 나의 책장에는 책들이..
하나 가득.. 살고 있다.. ^^
오늘은.. 읽다가 만 책을 마져 읽도록 해야겠다..
영상과 음향보다는 아날로그인 책으로 회귀 하고 싶어 하는 한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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