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라는 새로운 기술이 많은 개발자로부터 화두가 되고 있다.
오로지 프로그래밍에만 치중했던 개발자에서 벗어나 개발 환경에서부터 서비스까지를 아우르기 시작한 것이다.
대학시절부터 시스템에 관심이 많아서 네트워크도 공부해보고 기타 다른 장비들에 대해서 공부했던 나에게는 재미있는 일을 많이 해볼 수 있을 것 같은 시기가 찾아온 것이다.
막상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서 접근하려고 하니 일단 각 서비스 제공자가 제공하는 가이드 문서를 볼 수밖에 없었다. 과금체계나 기타 용도별 서비스 등등에 대해서 알아야만 사용이 가능했다.
더군다나 대부분의 문서들이 영문으로 되어 있어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 나에게는 약간은 애로사항이 있을 수밖에.
기본 기능을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 그 기능이 의미하는 것은 또 무엇을 위해서 구성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체계적인 설명이 절실하게 필요하기도 하였기 때문이다.
우선 책에서는 AWS의 기본 기능을 하나씩 자세한 스크린샷과 함께 제공하고 있다.
풀어서 이야기하면 교육장에서 실습을 따라 하는 Hands On처럼 구성되어 있었다.
각 화면별로 설명이 덧붙여져 있기 때문에 해당 설정을 왜 설정하는지에 대한 설명도 있었기에 따라 하기에는 부담이 없었다. 스크린샷에 따른 설명이 가끔가다가 부드럽지 못한 부분들이 보여 조금 아쉬운 면이 없지 않았다.
기능을 설정하고 책을 보면서 따라 할 수 있어 접근하기가 굉장히 쉬웠다.
하지만, 이미 In House에서 해당 기능과 비슷한 서비스를 구축하여 사용하거나 구축한 개발자들에게는 너무 나도 쉬웠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클라우드에 대해서 접근하려고 하는 입문자 혹은 주니어 개발자 정도가 보면 적당할 것 같은 도서라고 생각된다.
물론 시니어 개발자들도 오로지 개발에만 전념했다면 볼만할 것으로 생각된다.
입문서로는 추천하지만 그 이상을 원한다면 서비스 제공 업체의 가이드를 참고할 것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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