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다 남부럽지 않게 잘살고 싶어 하고 나 역시도 잘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사람이기에 책 제목에 너무 공감이 되어 읽은 책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모든 가치는 돈으로 표현된다고 봐도 무색할 정도로 모든 가치에 대해서 각자의 가격이라는 것이 부여되어 있다.
보다 편리하고 안락하게 살기 위해서 우리는 항상 돈이라는 재화를 획득해야하고 소비해야한다.
남들보다는 조금 늦게 사회생활에 진출한 나이기에 더더욱 재테크라는것이 필요했다.
솔직히 재화를 축적하는데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것은 없다고 생각되지만 그냥 덜 쓰면 되는것 같은 느낌이 물씬 든다.
물론, 혹자들은 투자를 통해서 더 많은 재화를 축적할수 있다.
그러한 투자 대상을 물색하고 실행 및 관리하는것이 기술이다 라고 말하는 이도 있겠지만!
결국은 투자를 하려면 투자를 할수 있을 정도의 어느정도의 자본금이 필요할 것이고 그것을 마련하거나 만들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소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결국은 아끼고 덜쓰는게 최선이 아닌가 싶다.
지금은 내년이면 40대를 바라보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중년 남성이지만 과거 10년전을 돌이켜 생각해보면 과연 내가 어떠한 재테크를 실행하고 있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 라고 말하고 있지만 그냥 남들이 하는거 따라서 한정도.
"선배들이 이 통장은 가입해야해 대중매체에서 이것이 수익률이 좋아서 유행이라고 합니다."라고 이야기 하는 상품들에 가입하는것이 전부였다.
그러다가 보니 자연스래 자본금이라는것이 모이기는 했지만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최적화된 방법으로 모을수는 없었다.
10년전에 가입한 펀드가 아직도 수익률이 그냥 연복리의 예금을 넣는것보다 적으니.. 더이상 말해봐야 입이 아프다. 참 무지 했던것 같다.
저자는 포괄적이고 일상적인 생활에서의 합리적인 소비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합리적인 지출을 위해서 통장을 분할하고 그것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굉장히 포괄적으로 계좌개설에서 부터 운용 방법까지 그리고 기타 각종 지출 신용카드나 휴대폰 요금등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있다.
물론, 해당 영역에 대해서 논하기 전에 지출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 한다.
만약 내가 10년전에 이 책을 알았다면 혹은 20대에 이러한 곳에 눈을 떳다면 아마도 지금 작가가 이야기 하는것 처럼 30대에 돈 1억을 충분히 만들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부분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었다. 또, 보다 더 많은 경험을 합리적인 소비를 통해서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게 만들었다.
30대에 어영부영 지출을 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면 다소 반항감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읽어 보면 반듯이 도움이 될것 같은 느낌이 물씬든다.
나 역시도 이책에서 많은것을 배웠다.
작가가 제시한 방법을 1주가 조금 넘게 실천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여기저기로 보이지 않게 지출되는 것들에 대해서 확인 할수 있었고 보다 합리적으로 보다 효율적인 소비를 하고 있다.
카드 사용 내역서를 보면 전주 대비 확연하게 달라진것을 그리고 카드의 혜택을 어떻게 사용해야하는지 지출에 대한 계획등등에 대해서도 변화하고 있는 내 모습이 보이고 있어 이내 뿌듯함을 느낀다.
1년 뒤에 나의 소비 패턴이 어떻게 변해있을지 무척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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