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이 두려워서 일을 진행을 못하거나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나에게 있어서 뭔가 변화를 꾀할수 있을것 같아서 읽기 시작한 책이다.
거절이 두렵다 보니 자연스럽게 자신감도 없어 진다. 또, 없어진 자신감 때문에 의욕도 사라지고 그러다 보니 슬럼프라는 것이 나에게 찾아 오기까지 했다.
거절당하는 것이 두렵기도 하지만 반대로 거절을 하는것 역시 나에게는 너무 어려운 일 이었다.
주변 동료가 힘들어하거나 도움을 청하면 군말없이 "내가 해줄께"라고 이야기하는 나였다. 정작 내가 신경을 쓰고 진행해야 하는 일이 있는데도 말이다.
그러다 보니 정작 중요한 나의 일은 점점 우선순위가 뒤로 밀려 나게 되고. 결국 이일도 저일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이 되고 말았다.
심하게는 다른 동료로 부터 "그렇게 일하지 말아라."라는 이야기 까지 들을 정도였으니.
"일단 내 일이 우선이다."라는 궂은 마음을 먹으며 일을 진행하려고 궂은 마음을 먹었지만 천성이 그렇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이다.
그러한 내 앞에 아주 매력적인 제목으로 다가온 책이다.
저자는 내가 고민하고 있던 것과는 약간은 다른 시선으로 거절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하지만 어쩌면 저자가 이야기 하는 수 많은 경우를 내가 무언가를 거절하는데 응용해볼수 있을 것 같다.
의외로 우리가 생활에서 쉽게 마주하게 되는 상황에서 또는 내가 무심결에 했던 행동들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거절당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거나 거절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는 이가 있다면 한번 읽어 볼만하다고 생각된다.
나도 이 책 덕분에 거절이라는걸 해보고 거절을 당했을때 충격을 약간은 덜 받고 있다.
많은 변화가 이루어진것은 아니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지금부터 점차 더 거절에 대해서 익숙해질것 같다.
<기억 하고 싶은 문구>
걱정의 40퍼센트는 절대 현실로 일어나지 않는다.
걱정의 30퍼센트는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것이다.
걱정의 22퍼센트는 사소한 고민이다.
걱정의 4퍼센트는 우리 힘으로 어쩔 도리가 없는 일에 대한 것이다.
걱정의 4퍼센트는 우리가 바꿔놓을 수 있는 일에 대한 것이다. P.058
진실 : 남이 보지 않아도 일하고 있는가
성실 : 삯을 받지 않아도 일하고 있는가
절실 : 안되면 죽는다는 각오로 일하고 있는가
진실이란, 나 스스로에게 한 점 부끄러움이 없는 것이다.
성실이란, 물질적 보상과 정서적 보상을 아우르는 키워드다.
절실이란, 불난 집에 하는 부채질 같은 것이다. P.106
우리가 명심해야 할 거절의 철학은 '상대를 읽는 눈'이다.
즉 거절은 상대와의 관계 속에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거절로 인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이제 자신의 문제만을 깨달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까지 읽을 수 있어야 한다. P.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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