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나를 아는 것이라고 많은 석학 혹은 유명인들이 이야기 한다.
하지만 그들이 이야기 하는 나를 아는것 그리고 나를 알아 간다는 것이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모르겠다.
다른 자기계발서나 심리학책에서도 항상 마무리할 즈음에 나오는 이야기 본인이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파악하여 그것을 행하라
그리고, 거기에서 삶의 의미와 재미를 찾는것이 가장 행복한 삶을 살아 가는 방법이다.
솔직히 자기계발서를 읽는 목적중의 하나는 성공하고 싶어 하는 소망 혹은 욕망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이러한 책을 읽는 이유는 성공보다는 행복을 원하기 때문이다.
책 제목이 이야기 하는 어떤 것들이 나를 결정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되면 더 많이 내가 행복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책을 읽었다.
책은 유전, 능력, 환경, 노력, 운에 대해서 심도있게 접근하고 있다.
각 영역별로 적당한 과거의 인물들에 대해서 설명을 곁들이고 있지만 해당 인물들에 대해서 사전 정보가 부족한 나로써는 쉽게 읽히지는 않았다.
또한,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각종 저작물 들의 내용을 인용하고 있어 굉장히 딱딱하게 느껴진다.
덕분에 일반적으로 쉽게 편하게 읽어 가면서 저자의 경험을 답습하여 나의 생활을 바꾸려는 행위 자체를 할수는 없었다.
단지 논문 혹은 각종 자료에서 인용되어 나오는 각종 수치들을 통하여 이해를 하는 수준에 그칠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나의 삶 혹은 인생을 통해서 해당 자료들의 제사하는 결과와 비교하여 보면 어느정도 같은 결과의 연장선에서 바라볼수 있는 현상들이 있어 그부분에 대해서는 격하게 공감할수 있었다.
다소 어려운 주제를 더 어렵게 풀어 내고 있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쉽게 읽히지 않았던 자기계발서
제목 자체로는 독자의 호기심을 극대화 하지만 정작 내용은 기대 보다 못한것 같은 책이다.
지금의 내모습이 과거의 어떠한 결정들 때문에 형성되었는지에 대해서 고민해보고 싶거나 생각해보고 싶은 사람들이면 읽어 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이상의 무언가를 바꾸거나 더 나은 방향으로의 도약을 위해서 책을 집어 들었다면 다시한번 생각해 보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기억 하고 싶은 문구>
노력은 반드시 보상받는다. P.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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