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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것/책

리워크


지금까지 일한 방식은 틀렸다는 문구에 현혹이 되어서 읽기 시작한 책이다. 뭔가 나에게 색 다른 경험을 안겨줄것 같은 느낌이 무척이나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무한 경쟁의 시대에서 조금더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일하는 방식을 변경하기를 갈구하며 읽기 시작하였지만 도입부분은 경영자나 창업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시선을 넓혀 주는 전개가 진행되었다.

중간부분 이후 부터는 실제적으로 업무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그동안 내가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저자들이 알려 주고 있었다.

알려 주는 것에서 멈추는것이 아니라 편견을 벗어 나면 얻을수 있는 이점까지 상세하게 본인들의 경험을 기술해 주어 해당 내용이 쏙쏙 들어 왔다.

무의미한 노력, 비 효율적인 회의 등 우리가 흔히 회사 생활을 하면서 경험했거나 하게된것들에 대해서 정말 명확하게 "아!!! 이거야" 라는 생각이 들도록 해주었다.

사회 초년생들은 도입부 때문에 다소 지루하게 느낄수 있지만 어느정도 지위를 가진 직장인들에게는 그 반대라는게 확실하게 느껴지는 책이다.

또한, 책 중간에 중간에 있는 일러스트는 정말 주옥 같았다. 


<기억 하고 싶은 문구>

외부 자금은 마지막에 고려하라.

주도권을 빼앗긴다

돈을 끌어 쓰면 안정된 기업 구축의 꿈은 물 건너간다

돈을 빌려 쓰다 보면 어느새 중독된다

좋은 조건으로 협상할 수 없다

고객이 우선순위에서 밀려난다

자금 조달하다가 정작 사업을 등한시할 수 있다 P. 59


"생각해보자"라는 말보다는 언제나 "결정을 내리자"가 낫다. 완벽한 해법은 기다리면 끝이 없다. 결정을 내리고 속히 진행하라. P. 85


손 떼야 할 때를 알라

허튼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려면 다음과 같은 질문을 꼭 던져야 한다.

왜 이 일을 하고 있는가?

어떤 문제를 풀고 있는가?

이 일이 정말로 유익한가?

이 일이 행동을 변화시킬까?

더 간단한 방법이 있을까?

달리 할 일이 있는가?

이 일이 정말로 가치가 있는가? P. 110


꼭 필요한 회의라면 다음과 같은 간단한 원칙에 따라 모임을 생산적으로 해야 한다.

타이머를 작동시켜라. 타이머가 울리면 바로 모임을 끝내라. 무조건 해산하라.

최대한 적은 인원으로 모여라.

항상 분명한 의사일정에 따라 진행하라.

문제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하라.

회의실이 아니라 문제가 발생한 곳에서 모여라. 실질적인 문제를 지적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제안하라.

해법에 관한 이야기로 마치고, 그 해법을 실행할 책임자를 정하라. P. 120


습관적인 밤샘의 대가는 다음과 같다.

쓸데없는 고집

창의력 상실

의욕 저하

짜증 P. 130


글을 쓸 때는 여러 사람을 생각하지 말고 오직 한 사람만 생각해라. 그 한 사람만을 위해서 써라. 다수를 위해 글을 스면 두루뭉실하고 어색해진다.

반면에 특정한 대상을 생각하며 글을 쓰면 의도가 분명해진다. P. 267


리워크
국내도서
저자 : 제이슨 프라이드(Jason Fried),데이비드 하이네마이어 핸슨(David Heinemeier Hansson) / 정성묵역
출판 : 21세기북스(북이십일) 201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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