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유머와 기발한 이야기로 부담없이 입가에 미소를 머금으며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라는 소개 글때문에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어린 시절 유년의 추억을 아주 많이 공감을 할수는 없었다. 하지만 어린 시절 동생과 지내왔던 그 추억은 책을 읽는 내내 다시 상기 되었다.
부모님이 만화는 무척 싫어 하셔서 못보았던 그리고 일요일 아침에 보았던 만화영화였던 만화동산이 지금 다시 생각난다.
아직도 어머니는 내가 유년 시절을 보낸 동내에 지내고 계시기 때문에 찾아뵐때면 옛 추억들이 새록 새록 기억 속을 스쳐 지나간다.
어린 시절 아무것도 모르고 동내를 이리 저리 뛰어 나니며 놀았던 때꾸정물이 줄줄 흘렀던 친구들의 소식이 궁금해지기도 한다.
그때 같히 지냈던 친구들은 뭘 하고 있을지. 사뭇 궁금해진다.
어른들의 옛 시절이 궁금하거나 옛 추억이 기억 속으로 희미하게 살아져 아쉬운 어른들이라면 가볍게 머리를 식힐 겸 읽어봐도 좋을것 같다.
나 역시도 잘 안풀리는 일이 있으면 모니터를 뚫어져라 처다 보든 대신에 아! 병호를 집어 들고 옛 추억으로 되돌아 가곤 했으니까.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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