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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것/책

이것이 자바다


약 10년 이상 닷넷 개발만 해왔던 나에게 자바라는것이 다가왔다.

학교에서만 해보았던 자바 그리고 회사 생활을 하면서 조금 사용해봤던 자바를 오랫만에 다시 접하게 되어 이왕하면 제대로 해보자 해서 읽기 시작한 도서이다.

물론 겸사 겸사 한빛미디어에서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책을 찾던 도중 더 반갑게 느껴졌던 도서다.

하지만 택배를 받고 나서는 개봉 직후에 헛 웃음만이 나왔다. 작지 않는 크기에 얇지 않은 두깨.. 그리고 수 많은 장(페이지라고 쓰고 싶지만 요즘 한글로 되는 용어들은 한글로 최대한 쓰려고 한다.) 들..

과연 내가 이걸 다 볼수 있을까 하며 첫장을 넒기기 시작했다.


일전에 처음 접했던 자바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 많이 들었다.

특히, 람다에 대해서는 이미 닷넷 진영의 Linq에 너무 익숙해져 있어서 약간은 실망감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약간은 불편하다. (순전 내 기준)

두권으로 분철이 가능하도록 속지를 발견해서 출퇴근 시에 편히 읽을수 있게 분철을 진행하여 읽을수 있어서 약간의 부담감은 덜어 낼수 있었다.


인터넷 강의 쿠폰이 있어서 강의와 함께 책을 보기로 하고 아침에 출근할때와 점심에는 도서 위주로 저녁에 퇴근해서는 인터넷 강의를 듣는 식으로 접근하기 시작해서 인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특히 책 서두에 있는 인터넷 강의 수강표에 하나씩 체크를 하면서 공부하다 보니 재미있는 경우도 있었다. 만약 이 책을 선택하는 다른 개발자가 있다면 인터넷 강의 수강표를 하나 복사 하던지 해서 책상에 두고 학습한다면 더 좋은 효과를 볼수 있을것 같다.


13장의 제네릭까지는 쉽게 접근 가능했지만 그 이후에 람다식, 스트림, 병렬처리 등의 후반부는 약간 난이도가 있었다.

아무래도 기본적인 문법에 대해서는 이미 다른 언어를 통해서 익숙해져 있는 상태였지만 람다식, 스트림등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처리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약간은 혼돈이 오기도 했다. 하지만 자세한 설명과 함께 예제 코드를 따라 해보면 쉽게 이해 할수 있었다.


특히나 비동기 처리 부분에 대해서는 별도의 네임스페이스가 존재하는것에 조금은 당황했다.


다른 언어를 통해서 프로그래밍 언어에 기본적인 문법을 알고 있는 사용자라면 14장 이후를 중점적으로 만약 자바라는 언어를 처음 입문 하는 사람은 1장 부터 꼼꼼히 보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자바의 기본적인 속성을 익히고 이후에 다른 자바 진영에서 사용하고 있는 프레임워크에 대해서 한번 공부할 생각을 가지게 만들어 준 책이다.

다소 두꺼운 두깨에 처음에 접하기는 어렵지만 마지막 장을 넘기면서 뭔가 뿌듯함을 느낄수 있는 책이다.

기본중에 기본을 잘 다루는 서적이라고 느꼇다.


* 이 리뷰는 한빛미디어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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