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받을 용기에서 이야기한 아들러의 심리학에 심취하여 이런 저런 나의 삶을 변화 시키고 있을대 발표된 기시미 이치로 작가의 신작이다.
아들러의 심리학에 대해서 전편을 통해서 참 많은 것을 느껴 굉장히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던 시기에 발표된 신작이라 무척 기대가 되었다.
특히나 제목이 이제 얼마 있지 않으면 마흔을 바라보는 나에게 무언가의 가르침 혹은 깨달음을 주는 그런 제목이라 더욱더 관심이 갔다.
책의 내용은 늙어 간다는것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늙어 감에 따라 젊은 사람을 대하는 법. 또는, 나이든 부모를 대하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현재 작가가 이야기 하고 있는 상황을 겪고 있는 나에게 참 많은것을 다시 뒤돌아 볼수 있었다.
누군가에게 존재 가치만으로도 의미를 부여해줄 수 있는 사람인것에서 부터 과연 내가 그렇게 행동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지금 내가 겪고 있는이시기에 또 다른 의미를 부여 해줄수 있을것 같았다.
책을 읽으면서 어쩌면 너무 단순하게 어쩌면 너무 무겁지 않게 거침없이 이야기 하는 작가가 마냥 부럽기도 했다.
나이 듦에 대해서 그리고 나이가 듦어 감에 따라서 느낄수 있는 행복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볼 기회를 얻은것 같아 무척이나 만족한 책이다.
하지만 일전에 나왔던 미움받을 용기보다는 그 구성이 너무 중복되지 않는게 아닌가 싶다. 같은 아들러의 심리학을 이야기 하고 있어서 크게 벗어난 느낌이 들지는 않았다.
<기억 하고 싶은 문구>
중년이 되면 평가나 평판에 개의치 않고 순수하게 배우는 기쁨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나이 든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특권입니다. P.20
늙어가는 용기, 나이 든 '지금'을 행복하게 사는 용기란 인생을 바라보는 눈을 아주 조금 바꾸는 용기인지도 모릅니다. P.93
우리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우리가 행복한 것보다 더 좋은 일이 있을까? P.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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