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 미국 | 91 분 | 개봉 2009.10.29
일본의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인간들의 잔혹한 범행을 다루어주는 한편의 다큐멘터리.
더 코브 다큐멘터리이지만 이상하게 약간 추리 적인 호기심을 자극하는 흐름덕분에.
스크린에 몰두 할수 있었던 다큐멘터리이지만 다큐멘터리가 아닌것 같은 다큐멘터리.
그럼 지금 부터 그런 다큐멘터리인 더 코브에 대한 저의 짧은 감상평을 남기 겠습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일본의 한 마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간의 잔혹한 생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다큐멘터리 영상에서 밝힌 바와 같히 일본은 본인들의 전통문화의 계승을 이유로.
계속 잔혹한 만행을 저지르고 있는것입니다. 물론 한국이라는 나라도 전통문화라는 이유로
다른 만행을 저지르고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 대상이 우리의 주위에서 흔히 볼수 있는
다수의 개체가 아닌 세계적으로도 보고받고 있는 멸종 위기의 개체를 대상으로 하였다면
아마도 한번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만약 우리가 멸종 위기의 개체를 가지고 전통문화라는 이유로 만행을 저지른다면 말이죠.
영상은 아까 말씀드린 이야기와 같히 타이지라는 일본의 작은 마을에서 시작되어 끝나는
별다른 에피소드 없이 진행되는 다큐멘터리입니다. 하지만 이 다큐멘터리가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영상을 통해 느껴보시면 실로 엄청나다는것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잔혹하지만 그것을 덮으로면 끊임없는 자본주의의 노력 그리고 그걸 옹호하는 세력들..
그 자본주의의 중심에서 서 있는 일본이라는 한 국가의 작은 도시..
영상을 보면서 중반부 이후까지 과연 저곳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도무지 짐작을 할수는
없었습니다. 단지 저기서 돌고래 관련 무슨 문제가 일어 나고 있다. 혹여나 불법 어획을 통해서
전세계의 수족관에 돌고래를 파는것 아닌가 혹은 돌고래를 양식해서 양식한 돌고래 고기를 파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을 찰나..!!!!
아주 아주 충격적인 장면이 저의 눈에 들어왔습니다. 붉게 물든 핏빛 바다 그리고 무참히 살육되고
있는 야생 돌고래들 우리들 모두 동물원에서 돌고래 쇼를 보며 항상 웃고만 있었던 돌고래의 모습을
기억 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정작 돌고래는 그것 마져도 고통이라고 하더군요.
돌고래들이 돌고래 쇼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위장약을 먹는 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자유롭게 바다를 헤엄쳐야할 돌고래들이 조그마한 풀장속에 가두어져서 단지 인간의 쾌락의 전유
물이 되어 버리고 있는 현실이 조금 가슴아프게 다가오더군요.
물론 저도 인간이고 돌고래 쇼를 보면서 즐거워 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이 영상을 보고는
두번다시 돌고래쇼를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또한~!
일본에 가서 고래 고기를 먹어봤다는것 자체가 부끄러운 모습 이었습니다.
야생에서 생활하던 돌고래 2만 3천여 마리가 아주 은밀하고 깊숙한 장소에서 무참히 살육되고 있었
으니까요. 바다에 흐르던 그 핏물이 마치 저에게 다가오는것 같아 많이 가슴 아팠습니다.
돌고래의 울부짓음이 아직도 귓가에 울리우는것 같아 리뷰를 쓰는 도중에도 내심 마음이 편지
않습니다. 잔혹했지만 우리의 현실이었떤 그 장면이 너무 너무 생생히 기억에 남습니다.
전통문화라는 이유로 묵시되고 쉬쉬되었던 한 잔혹한 이야기 이제는 영상을 통하여
많은 이들이 알게되어 돌고래들이 조금더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인간이기에 부끄러웠고 많이 미안했던 돌고래들이 바다에서 사람과 같히 자유롭게 헤엄치는
그모습이 마냥 아름답기만 합니다.
다큐멘터리의 영상중간에 나왔던 말 한마디 "개인의 열정이 모이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많은 사람이 영상을 보고 느끼는 바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작은 바램을 남겨 보며..!!
리뷰를 마칠까 합니다.
평점은 10점 만점에 10점!! 인간의 잔혹한 만행은 이제 그만되어져야 할때~!!
그 잔혹한 모습이 너무 나도 생생하게 담겨져있던 영상이 뇌리에 너무 오래도록 남는다..
<본문에 사용된 이미지는 더코브 블로그에서 인용하였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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