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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More Than Blue), 2009


멜로/애정/로맨스, 드라마 | 한국 | 105 분 | 개봉 2009.03.11

원태연시인의 감독 대뷔작이라고 하여.. 대대적인 홍보를 한..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
영화 상영전에.. 엄청난 광고인하여.. 사람들의 기대도가 아주 높았던 영화..

마침.. 시사회에 당첨이되서.. 보러 다녀온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

이른바 슬픔보다 더 슬픈이야기 무비 콘서트!!

조금 일찍 도착해서 인지.. 제가 도착하니 올림픽 공원에 사람이 얼마 없더군요..
주최측에서 사전에.. 조금.. 철처한 진행을 하려고 마음을 먹었는지..

질서 정연한 모습이었습니다.. 티켓은.. 주최사 별로 약간 상이하지만.. 오후 1시경 부터 배부!!

일찍 도착한.. 보람이 있게.. 좋은 구역에 좋은 좌석이라서.. 무대도 가깝고..^^ 중앙이고~!!

그렇게.. 아주 특별한 시사회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영화 상영전에.. 콘서트라고 불리우기에는 조금.. 아니 엄청 모자란.. 노래 자랑이 있었죠..

두번의.. 공연이 잡혀 있어서 인지.. 오전과 오후에 나온 가수가 틀리다고 하더군요.. 오후에
보신분이.. ^^;;

오전에는 SG워너비, 씨야, 이승철.. 이렇게 세분이.. 나오셨습니다.. 사회는 옥주현씨가 해주셨고요..

다른 가수들은 모르겠지만.. 이승철씨의 무대.. 참.. 느낌이 다르더군요!! 역시 라이브의 황제 다워요!!
노래가 엄청.. 마음에 와닿는 노래 였답니다.. 어쩌면.. 영화보다 O.S.T가 성공할것 같다는..
느낌이 무척이나 많이 든 영화!! 슬픔 보다 더 슬픈 이야기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시놉시스 :

말로 다 할 수 없는... 사랑이 있습니다.

부모님에게 버림받은 라디오 PD 케이, 교통사고로 가족을 한날 한시에 모두 잃은 작사가 크림. 두 사람은 서로의 빈자리를 때로 가족처럼, 때로 친구처럼 메워주며 함께 살아가는 사이이다. 누구보다도 외로움을 많이 타는 크림… 케이는 그녀에게 줄 마지막 선물을 준비한다.

 주환이 나타난다. 치과의사이고, 현명하고, 친절하고… 그리고 건강해서 크림을 평생 지켜줄 수 있을 것 같은 이 남자. 주환은 크림을 보고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

 사랑을 이야기하지 않는 케이, 평생을 함께 하고 싶다는 주환. 그리고 그 두사람의 단 하나의 연인 크림. 서로 다른 세가지 방식의 사랑이 시작된다.


극중.. 케이 역(권상우) 그리고.. 크림 역(이보영)의.. 만남으로 부터.. 영화는 시작됩니다..
두사람이 처음 만난 고등학생 시절.. 후.. 시간이 흘러.. 그들이.. 성인이 될 무렵..

케이는.. 자신이 앓고 있는 병에 더이상 견딜 자신이 없어하며.. 떠날 준비를 하게 되죠..

그러한 사실을.. 케이는.. 한.. 소속사의 매니저에게 털어 놓게 되고.. 그 매니저가.. 가장..
먼져.. 그러한 사실을 알게 되죠..

이 장면이.. 그 매니저가 알게 되는 장면입니다..

그리곤.. 케이는.. 크림에게 주기위한 마지막.. 선물을.. 준비하게 되고 그 준비 과정에서 한 여자를
만나게 되고.. 그사람을.. 설득.. 설득에 성공하게 됩니다.. 그 설득이.. 아마도.. 크림에게는..
가장큰 선물이라고.. 생각했떤 케이..!!

그 설득을 당한.. 한 인물..


그 인물 역시.. 설득을 당하지만.. 마지막 조건 하나를.. 제시하죠.. 바로!! "자기 곁에서 죽어 달라는거!!"

좀.. 많이 놀랬던 장면입니다.. ^^;; 전혀 예상치 못했떤.. 제안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시간이 흘러.. 이제 케이는.. 크림을 떠날 준비를 마치게 되고~!!


그런 케이 곁에.. 아직도 크림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크림을 좋아 하는 한 사람이 있으니..!!


크림을 가운대 두고.. 양옆에.. 갈라서 앉은.. 그 두사람.. 그 두사람의 심정은 과연 어땟을까요??

그렇게.. 케이는.. 크림에게 마지막 선물을 주게 되고.. 크림은.. 행복한 아니.. 행복한척 하면서..

극중 주환(이범수)와 결혼을 준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런 크림에게도.. 한가지 부탁이 있었으니!!

바로 크림의.. 웨딩드레스를.. 케이와 고르고 싶다는.. 부탁..!! 그런 부탁을.. 주환은.. 승낙하게되고..

케이를 만나.. 부탁하게 됩니다.. 마지막 부탁을.. 이에.. 케이는.. 부탁을 승낙하게 되고..

크림과 함께 케이는.. 웨딩드레스를 고르려 가죠..!!

거기서.. 케이와 크림은..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촬영을 하게 되고.. 그게 아마 두사람의..
처음이자 마지막 사진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게.. 그 두사람은.. 이별을 했다고.. 생각하였지만..

시간은 다시 거슬러.. 케이의 관점이 아닌.. 크림의 시선에서.. 또 다른 스토리를 전개합니다.. ^^

해당 내용은.. 스포일러성과.. 아무래도.. 영화가 상영 전이기 때문에..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하시면.. 가까운 극장으로~ ^^;;

영화 감상평 :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원태연 시인이 감독 데뷔작.. 그러나.. 생각보다.. 완성도 높은 느낌의 영화는
아닌거 같았습니다.. 스토리의 진행이.. 매끄러운듯하면서.. 뭔가.. 끊김이 있는듯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또한.. 원태연 시인의 시를 보면.. 참 많은.. 말을.. 몇개의 단어로 함축 시켜..
호기심 혹은.. 약간의 여운이 있게 하는 매력이 있었는데.. 영화는..
그렇지 못해서.. 보는 내내.. 아쉬웠습니다.. 배우의 대사가.. 서술적으로.. 이야기를.. 짜맞추려
해준다는 느낌이 너무나도 강하게.. 들었기 때문입니다..

약간 함축된 단어로.. 관객이.. 조금더.. 여운있고.. 생각할수 있게 해주었다면.. 영화의 완성도가
조금더 높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원태연 시인의 데뷔작으로써.. 영상은.. 잘 그려진 한폭의 수채화 같았지만.. 대사가.. ^^;;
감독이.. 시인 출신이라는점이 너무 많이.. 들어서 인지.. 너무 너무 아쉬웠습니다..

권상우씨와 이보영씨의 연기는.. 점점더 좋아 지는듯 했습니다.. 이범수씨의 연기는..
손색이 없을 정도로..^^ 중간에 우정 출연해주신.. 다른 가수분들도..

연기를.. 은근히 잘하시더군요..^^;;

에고편에서.. 너무 슬픔을 중시한.. 광고 효과 때문에.. 실제로 와 닿는.. 슬픔이라는 감정은..
그렇게 크지는 못했습니다..

영화 보다 OST가 더 성공할것 같은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총점은.. 10점 만점에.. 7점 정도 될것 같습니다.. 저는 아름 다운 대사를 원했었는데..
아름다운 대사가 몇구절 나오지 않더라구요.. ^^;;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대사..

마지막 주환이.. 노트북에 썻던.. 그 짧은 구절중.. 한구절..
"당신을 사랑하게 된 것은 내 선택이 아닌 하늘의 선택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너무나도 좋았던..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의 뮤직비디오와 함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