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드라마, SF, 판타지, 스릴러 | 미국, 영국, 캐나다 | 161 분 | 개봉 2009.03.05
2009년 상반기 기대작이자.. 개봉일자 기준.. 예매순위 1위의 왓치맨.. 어제.. TTL 시네마에 당첨이
되어서.. 보고온 후기와 함께 간단한 리뷰를 하겠습니다..^^
왓치맨의 영화는.. 만화가 원작이었죠..^^ 영화 역시.. 만화를 너무 충실하게.. 재현했다는 소리가
나올정도로.. 약간 허구적인.. 부분과 함께 몽상적인 부분이 많은 영화였습니다..
긴.. 러닝 타임과 함께.. 제 기준으로는.. 너무 지겹더군요.. 만화를 안봐서 그런가..^^;;
시놉시스 :
국가의 승인 없는 히어로들의 활동을 금지하는 법이 제정된 후 대부분의 히어로들이 은퇴를 선언하지만 신분을 감춘 채 왓치맨(감시자/파수꾼)으로서의 활동을 비공식적으로 계속해오던 히어로 ‘로어셰크’. 어느 날 과거 함께 활약했던 동료 ‘코미디언’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로어셰크’는 살인사건 이면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하고, 과거 ‘왓치맨’의 역할을 해오던 히어로들을 없애려는 거대한 음모가 있음을 깨닫게 된다.
진정한 초능력을 가진 단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은퇴해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과거의 히어로들. ‘로어셰크’는 한때 동료였던 이들과 다시 접촉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마침내, 히어로 모두의 과거와 얽혀있는, 모두를 파멸로 몰아갈 수 있는 거대한 음모의 실체를 목격하게 되는데…! 이들의 임무는 인류를 감시하는 것. 하지만 과연 누가, 이 ‘왓치맨’들을 감시할 것인가?
영화 감상평 :
스틸 사진이 많이 공개되지 않아서.. 기존에 하던 방식대로의 시놉시스의 소개를 스틸컷과 함께..
할수 없어서.. 감상평으로 대신하면서.. 중간 중간에.. 스틸컷을 넣는 방식으로 변경하겠습니다..
영화는 시작부터 끝까지.. 밝은 분위기가 아닌.. 침울하고.. 어두운 분위기를 시종일관 유지합니다..
예고편에서.. 보여준.. 액션 장면은.. 아마도 그게 다인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후반부에.. 나오는.. 장면들로 주로 구성이 되어있는 예고편이기에..^^;;
일단.. 저의 느낌은.. 영웅간의 음모와 대립.. 이라는 독특한 만화의 주제를 가지고 제작된 영화이어서
인지 모르겠지만.. 약간 판타지풍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SF물 적인 성격을 많이 가지고있는 영화입니다.. ^^
은퇴한.. 영웅들의 이름 및.. 코스튬에서 보면.. SF적인 경향이 좀 두드러지게 느껴지죠..^^
시대는.. SF물에서 보여주던 2100년이 아닌.. 1980년대를 배경으로 잡아서인지.. 약간 색다르더군요..
이 영화에서도 역시.. 닉슨 미 전 대통령이 나옵니다.. 요 근래 닉슨 미 전 대통령 관련 장면이..
영화에서 많이 보이는것 같네요.. 흐름인가봐요??? ^^;;
스틸컷에서 보시는것과 같히.. 등장하는 영웅들의 모습이.. 약간 구시대적인 느낌이 많이 나죠??
요근래 보이던 영웅들과는.. 조금 색다른..^^ 이색적이었습니다..!!
중간에.. 진짜.. SF물에서 보이는듯한.. 영웅도 보이게 되죠..^^ 극중 "닥터맨허튼" ^^
자세한 언급은.. 피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영화를 안 보신분이 많을것이기 때문에..^^;;
은퇴한 영웅들을 제거 하려는 음모를 알게 되고 조사하게 되는 영웅의 관점에서 스토리를 풀어가는..
방식의 영화라.. 스토리의 이해를 하는것에 대해서는.. 그다지 무리가 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국내에 광고되었던 예고편을 보면.. 굉장한 액션 영화인것 처럼.. 포장이 되어있지만..
액션 적인 측면은.. 아마도 후반부에 나오는 장면이기때문에.. 전반부에는..
많이 지루할수 있습니다.. 제 주변에 다른 분들중에서는.. 조시는분들도 계시더군요..
시계를 꺼내서.. 보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정도로.. 지겨운가 봅니다..
솔직히 보는.. 저도.. 약간 지루함이 있었습니다.. 3시간 정도의 런닝타임에서 약 한시간 반 정도를..
특징적인 장면없이.. 스토리의 진행을 하게 되니까요..
후반부에서.. 서서히 음모의 배후를 알게 되어가고.. 일어나는.. 사건들의.. 전개가..
액션신서 부터.. 잔인한 장면.. 또.. 정사신등이.. 나옵니다..!!
모든 장면들이.. 아마도.. 조금더 상세하게 묘사가 되어있어서.. 18금이 아니지 않았나 싶습니다..
비위가 약하신분들이나.. 잔인한 장면을 싫어 하시는 분들이면.. 관람을 안하시는 편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조금 심한 장면들이 나온답니다.. ^^;;
아무튼.. 그러한.. 전개를 가진 왓치맨.. 결국 영웅들은.. 본성에 따라서.. 다시 영웅의 모습으로..
회귀한다는 결말을 가진 왓치맨입니다..
중간에.. 반전장면이라든가 하는.. 장면이 없어서.. 관객의 시선은 그렇게 많이 집중되지는 않습니다..
후반에.. 액션 장면 및 다른.. 볼거리가 풍성해지는 부분에 들어서면.. 관객의 시선이..
집중될지 모르지만.. 영화를 전체적으로 보았을때에는.. 그다지 높은 몰입도를 안겨주는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였죠.. 확.. 집중했다가.. 에이.. 이러고 다시 확.. 집중.. 식의 반복..
영화는.. 아마도.. 감독의.. 철학적인 면을 많이 가지고 있는 영화 인듯 싶었습니다..
영웅들의 반란이라는.. 포스터에 있는 문구를 토대로.. 영화에 대해서..
약간의 상상 혹은.. 기대감을 가지신 분들이 가서 관람하신다면.. 뭐 이래.. 시간 아까워..
라는 소리가 나올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많이 철학적인 영화입니다..
감독이 생각하는.. 평화란?? 또 영웅이란?? 주제를.. 본인의 관점에서 표출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영화의 총점은.. 역시나.. 광고의 효과이어서 인지..
독창적이고.. 뛰어난 각색력에는 10점 만점에 10점..
그러나.. 관객의 몰입도 및 호응도에 대해서는.. 10점만점에 1점입니다..
저의 총평은.. 아마도.. 두가지 면을 복합적으로 보았기 때문에.. 5점 정도 될것같습니다..
요즘들어서.. 포스터 및 홍보사의 잘못된 영화 홍보로 인해서.. 영화가 전혀 다른 시각으로
왜곡되어.. 관객들에게.. 전달되는게.. 많이 아쉽습니다.. ^^;;
이로써 저의 리뷰 및 평론을 마치겠습니다.. 스틸컷이 없는 리뷰지만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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