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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영화

그랜 토리노 (Gran Torino), 2008


범죄, 드라마 | 미국 | 116 분 | 개봉 2009.03.19

시놉시스 : 그의 위대한 선택이 세상을 울린다

자동차 공장에서 은퇴한 채 무료한 일상을 보내는 월트(클린트 이스트우드).
한국전 참전의 상처로 괴로워하는 남편의 참회를 바라던 아내의 유언에도 불구하고
참회할 것이 없다며 버틴다. 어느 날, 이웃집 소년 타오가 갱단의 협박으로 월트의
72년산 '그랜 토리노'를 훔치려 하고 뜻하지 않았던 이 만남으로 월트는 차고 속에
모셔두기만 했던 자신의 자동차 그랜 토리노처럼 전쟁 이후 닫아둔 자신의 진심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영화의 예고편을 보고.. 굉장히.. 기대를 많이 했었던 영화.. 그랜토리노..
한 영화 전문지에 실린 기사를 보니.. 미국판 워낭 소리라 칭하는 영화이더군요..
오래간만에.. 스크린에서 만나보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예고편을 보니..
엄청 많이 늙었네요..^^ 주름살이.. ^^;;


고집 불통.. 미국인인.. 월트.. 그는 중국인이라고 하면.. 안좋은 추억을 가지고있는 인물이죠..
이유는.. 그는 한국전으르 참전한 용사입니다..^^ 한국전에서.. 중국인의 이미지는..
비하인드이지만.. 조금.. 안좋게~~!!
그는 이웃집 소년인 타오에게.. 이런 저런 기술도 가르쳐 주고.. 일자리도.. 알려주게되죠..^^
타오가 극중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장면이 타오와 함께 진행이
되니까요.. 물론 그의 언니도.. 영화에서.. 핵심적인 인물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약간은 타오쪽에 더 비중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그럼 스틸컷과 함께.. 영화의 스토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자세한..
설명은 드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시놉시스 기반의 설명만.. 또 예고편에서..
보아졌던 내용만을 기초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갱인 친척에게.. 항상.. 괴롭힘을 당하던.. 타오.. 매일 같히 타오는.. 그들에게 괴롭힘을
당합니다.. 갱 조직에 가입하라는.. 타오.. 내성적인.. 타오는.. 이렇다할 반항도 하지 못하고
매번.. 괴롭힘만을 당하죠..



그날 저녁도.. 타오는.. 괴롭힘을 당하고.. 그 시끄러운 소리에.. 월트는 잠에서 깨게되고..
이내.. 총을 들고 나서서..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타오를 구해줍니다..
그덕분에 그는 이웃들에 존경받는 영웅이라는 호칭을 듣게 되죠..^^


그 사건 이후.. 타오는.. 결국.. 친척들의 괴롭힘을 이기지 못하게 되고.. 신고식으로..
월트의 72년산 그랜토리노를 훔쳐야 하지만.. 실패하고 말죠..
그사건을 계기로 타오는.. 월트와 가까워지지만.. 월트는 그렇게 타오를 탐탁하게 여기지
않죠.. 그냥.. 일종의 미국인이 아닌.. 다른.. 민족이고..
그들은.. 그들의 땅으로 돌아 가야한다는 생각으로..
그런 그에게도 변화라는게 다가오게 됩니다.. 결국.. 타오는.. 월트의.. 친구 아닌..
친구가 되죠.. 그렇게 가까워지는.. 타오와 월트.. 또.. 월트와 타오의 가족..


그렇게.. 시간이 흐르게 되고.. 타오는.. 월트가 소개시켜준 직장에서.. 일을 마치고 오는
도중.. 친척의 일행에게.. 또 다른 괴롭힘을 당하게 되는..
그 사건을 알게된 월트.. 그의 친척에게 복수가 아닌.. 위협을 감행하게 되고..!!
그들은.. 그에 대한 앙갚음으로.. 타오의 누나와.. 타오의 가족을 위협하게 됩니다..
결국..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낳는다는.. 생각을 가지게된 월트..
그는.. 과연.. 어떻게.. 해결할까요??

영화 감상평 :
한 영화 잡지에서.. 미국판 워낭소리와 비슷하다고 소개한 기사를 봤습니다..
6개 상영관에서 시작해서.. 점점 상영관 수가 늘었다는 이야기와 함께요..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가.. 미국판 워낭소리라고 볼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영화내에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것도 다르고.. 하지만.. 단지 흥행을 기반으로..
영화를 비슷하다고.. 말하는건.. 좀 도무지 납득이 되지 않는..

처음.. 그 기사를 보고.. 비슷한 전개로.. 영화가 흘러갈꺼라는.. 기대를 가지고..
이영화를 감상하게 되어서인지.. 약간.. 이해하는데 힘들었습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연기한.. 월트라는 대역은.. 아마도.. 미국의 보수주의성격을..
강하게 나타내는것 같지만.. 곳 그가.. 다른 세계와 융화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다른 분들이.. 많이 평하는 것을 읽어보았습니다.. 저도.. 그렇게.. 느끼고있었으니까요..

미국의 자본주의의 상징인.. 포드..^^ 그리고.. 월트가.. 싫어 하는.. 아들의 직업이..
일본 도요타 자동차의 세일러 였으니.. 약간 그러한 성격을 내 비추는것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영화는 또 다시.. 인종차별관련된 성격을.. 영화 초반부에.. 시사하고있습니다..
월트가.. 하는 말중.. 중국인들이.. 여기에 왜 있냐.. 하며.. 중국인들은.. 중국의 땅으로..
돌아 가라는.. 대사.. 그리고.. 보여지는 월트와 미국의 성조기..

어떻게 보면 이영화는.. 미국의 자본주의의 붕괴와 더불어.. 보수주의가.. 그 빛을 읽어
감에 따라.. 다른.. 세계와의 융합.. 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조금더..
영화가 재미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반부가 지나고 나서야.. 영화 감상에..
몰입을 할수가 있어서.. 이렇게 이해했습니다..

전 또 이렇게 영화를 생각해보았습니다.. 한 폐쇠적인 사회에서의 친구.. 공동채..
라는 관점에서 영화를 보게 되면.. 월트는.. 자신만의 폐쇠적인 사회에서..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그런 한 사람이었습니다..

허나 그런 그가.. 다른 사회에서의 하나의 집단을 만나게 되고.. 그속에서 융화되어가는
그 모습.. 서로를 이해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그들을 이해고 가는 그 모습
그 모습이 영화의 영상 내내 보이는것 같더군요..

영화 종반부에는 완벽한.. 융화를 이룬 모습이.. 보이는 형식으로..^^

영화를 보면서.. 전 문득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나도.. 이처럼.. 보수적인 성격을 가지지 않았는지.. 나만이 살고있는 사회에서..
또는 집단에서.. 누군가.. 외부의.. 누군가가.. 다가온다면.. 과연 나는..
어떤 반응을 보이고.. 그 누군가를 이해하기 위해서.. 어떻게 행동할지..
등등에 대해서~ 조금 생각해보았습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중에서..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목소리로 말하던.. "친구"라는 그단어..
그 단어가.. 참 많은 의미를 내포하는것 같습니다.. 위에 말하던.. 보수주의의 완벽한 붕괴..
혹은.. 집단내에서의 완벽한 포용..을 의미하는 그런 단어인거 같히 느껴지더라구요..

영화를 보신 분 혹은.. 보실분은.. 마지막.. 장면에서.. "친구"라는  대사가 나오는 구절을..
한번.. 유심히.. 생각하시면서.. 영화를 감상해보세요..^^

마지막으로.. 영화 그랜토리노의 뮤직비디오를 끝으로..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영화의 자세한 사항은 요기서 찾으실수있습니다!! http://www.gran-torin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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