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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것/책

모든 요일의 기록


김민철 작가의 하루의 취향을 읽고 나서 다른 책들도 궁금하여 읽기 시작한 책이다.

나는 요즘 너무 많은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는것 같아서 가끔은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마져 잃어 버리는 경우가 있다.

그런 나에게 메모라는 습관이 생긴지도 오래다.

지금까지 삶을 살아가면서 수 많은 순간을 지나쳤지만 정작 기억이 나는 순간은 극히 미비하다는 사실을 이 책을 읽고 알게 되었다.

비단, 나뿐만이 아닌거 같기도 했다. 

동질감을 느끼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많은 사람들이 메모, 사진 등의 각기 다른 수단을 가지고 그 순간을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더 확인 하였다.

간단하게 읽을수 있는 에세이 형식이지만 어떻게 보면 그러한 모습이 우리가 살아 가는 삶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다른 도서 마져 읽어 봐야 할것 같다.


<기억 하고 싶은 문구>

내가 이해할 수 없어도, 내가 껴안을 순 없어도, 각자에겐 각자의 삶이 있는 법이다. P.51


일을 하다 보면 좋은 선배도 만날 거고, 나쁜 선배도 만나게 될거다. 하지만 후배의 유일한 특권은 좋은 선배의 좋은 점은 배우고, 나쁜 선배의 나쁜 점은 안 배우면 된다는 거지. P.210


모든 요일의 기록
국내도서
저자 : 김민철
출판 : 북라이프 201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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