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극히 개인적/독백

산넘어.. 산이로구나..


요즘들어.. 부쩍 짜증이 나기 시작하고 있다..

산넘어 산이라는 말이 지금 써야 하는 말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초기 설계당시에.. 해당 부분을 명시 해주지 않고 설계완료 및 개발완료가 되었는데..

이제와서 다른걸로 하겠단다..

그럼 그동안 난 뭘 한거지..

잘하지도 못하는 FLEX를 가지고 지금 컴포넌트 교체만 수십번을 한것같다..

일들을 왜 이렇게 하는지.. 계획성없이..

일정이 지연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실제 일정 지연은 본인들이 초래하게 한건 모르는건지..

날 그냥 컴퓨터 앞에서 타이핑만 치는 기계로 생각하는건지 모르겠다..

이 일을 시작한지.. 벌써 몇년이 지나같지만..

일을 함으로써 점점더 나라는 존재 자체가 사라지는것 같아 못내 씁쓸하다..

주말도 친구도 연인도 가족도 아무것도 챙기지 못하는 내 자신이 한심스럽기 마져 하다..

일복을 타고 났나.. 쩝....

주말엔 바람 좀 쐬고 와야 겠네.. 이러다가 우울증 걸릴라.. 에휴..

휴식
휴식 by ireneclemance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