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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것/책

이제부터 민폐 좀 끼치고 살겠습니다.


책 표지가 조금은 이상하게 나왔지만 어느 순간 부터 내가 남의 눈치를 너무 많이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타인이 나를 바라보며 하는 말 그리고 행동들에 대해서 너무 많은 관심을 가지며 행동 하기 시작했으며 그로 인해서 스트레스를 엄청 많이 받았던건 사실이다.


이 책에서는 그런 점들에 대해서 아주 간결하게 정리하여 준다 물론 책에서 하는 이야기가 모두다 맞을수는 없다 하지만 어느정도 나의 스트레스와 우려에 대해서는 비교적 간단하게 답을 주고 있다.


각장에 서두에 나오는 명언들이 각장에서 다루고자 하는 것들에 대해서 간략하게 나마 소개 하고 있다.


그중에 몇개를 나열하자면 


"우리는 대부분 세상이 우리에게 기대하는 역할을 하며 살아간다. 즉, 자신이 원하는 삶보다는 남이 원하는 삶을 살아간다." - 로버트 그린


"부자는 누구인가? 만족하는 이다. 그렇다면 만족하는 이는 누구인가? 그런 사람은 아무도 없다." - 벤자민 프랭클린


"인생에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결정하는 것이다." - 벤 스타인


등이 있다 모두다 가슴 깊이 새겨야할 명언인것 같다.


모두들 남들과 같은 성공한 삶을 꿈꾸며 지내지만 그 성공이라는 기준이 타인에게 보여지는 그 관점에만 너무 편향되어 있는게 아닌지 모른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사소한것에 만족할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려고 계속해서 노력했지만 마지막 장을 덮을때까지 못내 이런 저런 아쉬움과 함께 다른 사람이 바라보는 모습을 생각할수 밖에 없었다.


남들과 같은 성공한 삶을 살기 위해서 부를 축적하려고 아둥 바둥하는 나의 모습이 보여지기도 했으며 그 모습을 부정하려는 생각을 하는 나의 모습도 보여졌다.


마지막으로 책 뒷장에 굵은 글씨로 적혀 있는 문구..


"폐를 끼친다는 것은 제멋대로 이기적으로 살라는 뜻이 아닙니다. '좋아하는 일'은 눈치 보지 않고 하고, '싫어하는 일'은 조금 미움 받더라도 하지 않는 겁니다."


저 문구대로 내 삶을 살기 위해서 내가 행복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려고 준비중이다.


쉬엄 쉬엄 느리지만 충분한 행복감을 느낄수 있게.


이제부터 민폐 좀 끼치고 살겠습니다
국내도서
저자 : 고코로야 진노스케 / 박재영역
출판 : 걷는나무 2018.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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