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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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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의 디지털 인문학 인문학이라는 제목 때문에 읽게 된 책이지만 읽는 내내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 책이다. 인문학이라고 하기에는 그 깊이가 약간은 부족한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일반적인 교양도서 적인 느낌이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저자가 서두에 언급한 인문학의 정의에 대해서도 책을 읽는 내내 깊은 공감을 할 수는 없었다. 저자는 "인문학은 인간과 세상의 본질을 이해해 삶을 풍요롭게 하는 도구"라고 이야기했지만 책에서 다루고 있는 것들은 과거의 역사적인 사실에 대한 풀이 정도였다. 깊이 있는 접근은 없는 것같이 느껴졌다. 사전적인 의미의 인문학은 "언어, 문학, 역사, 철학 따위를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하지만 적어도 제목에 디지털이라는 단어를 넣었다면 뭔가 조금은 다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내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 짧은 단원들..
성격도 수리가 됩니다 보통 우리는 사람은 변화하지 않는다라고 생각합니다.그래서 어느정도 그 사람과의 간격을 벌리면서 살아간다고 합니다.그들과 함께 공존하는게 최선이라고 말하는 심리학자들의 말을 공감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그런 주장을 하는 심리학자들 사이에서 전혀 다른 상반되는 의견을 제시하는 저자의 의도가 궁금해서 읽게된 책입니다.정말로 사람의 성격을 수리 할수 있는 지가 무척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회사에서 정말 나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사람이 있어 그 사람의 성격을 알아보고 싶기도 했습니다.가능하다면 그 사람의 성격을 바꾸던지 저의 성격을 바꾸어 공존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책을 읽어가면서 저의 성격에 대해서 책에 나열된 사례를 적용해가면서 과연 나란 어떤 성격을 가진 사람인가에 대해서 심도 있게 탐구해 볼수 있었습니다...
걱정 내려놓기 요즘들어서 이런 저런 개인적인 일들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어 읽기 시작한 책입니다.일전에도 이와 비슷한 종류의 다른 책을 읽었지만 그래도 또 다른 무언가 다른 경험을 안겨 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골라봤습니다. 지은이 강용님은 심리학자로써 다양한 경력을 가진분이 이었습니다.책의 서문에도 있듯이 심리상담의 경험을 기반으로 작성된 책이기에 저자가 이야기 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100% 신뢰를 할수 있었습니다.걱정이 생겨나는 근본에서 부터 자존감을 회복함으로써 걱정을 내려놓는 방법까지 순서대로 다루고 있습니다.각 상황에 맞는 설명과 함께 각 장의 마지막에 심학으로 바라본 상황에 대한 설명이 있어 읽기가 굉장히 수월했습니다.또한 지금 나의 현재 상황과도 비교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각종 명언들과 함께 참고 도..
직장생활의 품격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들어온지 올해 딱 12년이 되는것 같다.그동안 회사라는 공간에서 수 많은 일을 겪었고 그에 따른 보상도 서운함도 겪은 나였기에 과연 어떻게 하면 직장생활을 잘할수 있을까라는 호기심에서 집어 들어 읽기 시작했다.저자가 이야기 하고 싶어하는 것에 대해서 어느정도 내가 수용할수 있을지 의구심이 많이 들기는 했지만 마지막 장을 넘겼을 때에 다시 생각해보니 꽤 많은 부분에 대해서 공감을 했다는 사실을 알수 있었다.고용인과 피 고용인간의 관계에서 같은 길을 걷고 있지만 서로 다른 관점으로 그 길을 바라본다는 사실이 이렇게도 심하게 차이가 나는지 잘은 몰랐다.직장생활을 어느정도 하다 보니 어느 정도 눈치는 가지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꽤 많이 차이가 난다는 사실이 놀라기 마져 했다.직장 생활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