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산책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는 게 뭐라고 지난 주 저녁이 아닌 밤에 나혼자 산다를 보다가 작곡가 정재형 작곡가가 부산을 여행가는 기차 안에서 보던 책이라 관심을 가지고 있다. 도서관에 방문하자 마자 반납 카트에 담겨져 있어 냉큼 집어온 도서이다. 제목이 너무 강렬하여 요즘들어 심적 변화가 많이 생기고 있는 나에게 무언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여 읽기 시작했지만 기다감과는 달리 한 여성의 죽음을 앞둔 현실에 대한 에세이 였다.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고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담담하게 적어가는 현실이 다소 암울 하기는 하였지만 느끼는 감정 그대로를 담백한 문체로 담아 내어 읽기는 편했다. 어쩌면 나 또한 멀지 않은 미래에 똑같은 시기를 겪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느끼기도 하였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점 우리는 거부 하지 못하고 맞이 할수 밖에 없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