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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영화

작전명 발키리(Valkyrie), 2008


Valkyrie
스릴러 | 미국, 독일 | 120 분 | 개봉 2009.01.22

좋은 영화와 좋은 배우였는데.. 저질같은 홍보사 때문에.. 망할껏 같은 영화..
후.. 어제.. 메가박스 코엑스.. 레드카펫 행사 가보신분들이면.. 저질같은 홍보사를 뼈저리게
체험 하실수 있었을듯 싶은..^^;;

뭐 저도 그 자리에 있었지만.. 그 저질같은 홍보사가 영화의 완성도를 팍팍팍팍!! 떨어 뜨리더군요.. 영화는.. 역시.. 스릴러의 거장인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작품인지.. 몰입도가 좀 있더군요..

각 장면 별로.. 약간씩 설명드리면서.. 리뷰를 시작할까 합니다.. ^^

이 장면은 영화가 시작되면서 나오는 장면이죠.. 역시.. 메가박스의 4Way Speaker의 느낌이 팍팍
오는 이장면.. 실제 전쟁터에 온것 같은 느낌이 좀 들더군요..^^ 화질도 선명하고..
초기.. 슈타펜버그 대령의 독백장면과 함께.. 나오는 전투신.. 이 바로 요장면입니다.. ^^

방금 위에 장면에서.. 연합군의 폭격으로 인하여.. 멀쩡하던.. 사람이.. 외꾸눈이 되어 버린.. 장면이죠.. ^^ 그리고는 아내와의 재회.. 전쟁영화에서.. 흔하디 흔하게 나오는 장면이지만.. 아름다운
장면중에 하나이죠.. ^^ 어쩔수 없다는거.. 사랑이라는거..

톰 크루즈의.. 연기.. 돋보이죠.. 저 눈빛.. 아름답자나요.. 사랑하는 여인을 바라보는 저 눈..
뭐 눈빛은 안보이기는 하지만.. 이 장면에서 분명 눈빛이 보입니다.. 잘 봐보세요.. 극장에서..!!

히틀러의 암살에 대한.. 결심을 하기 앞서.. 장면.. 가족.. 그리고.. 조국 안에서.. 갈등하는 그의
모습이.. 보여지지 않나요?? 전 그렇게 느꼈는데.. ^^;;

슈타펜버그 대령의 명령에 따라서 착착착!! 일이 진행 되나.. 싶었는데.. 후.. 뜻하지 않은 일들이
펼쳐지게 되고.. 결국 예상을 했던 시나리오 대로 흘러간 영화.. 그래도 중간 중간에..
역시.. 브라이언 싱어라는 명성에 걸맞는 장면들이 나왔죠.. ^^

발키리 작전 명령서를 들고.. 히틀러를 찾아간 두사람..!! 이 장면에서.. 약간 손에 땀을 나게 하는
긴장감이 돌았었죠.. 역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

쿠테타 세력이라는 것을 증명해주는 징표.. 저 징표가 없으면.. 쿠테타가 일어난.. 전쟁부의 출입이
불가능 하였던.. 의미 심장한 상징을 나타내주는 장면이죠.. 쿠테타.. 새로운 독일이 과연 탄생할 수 있을까??

발키지 작전이 수행되기 시작하고.. 그 작전을 수행하기 위한.. 병사들의.. 사열 장면..
저 장면에서도.. 독일이 무너지는구나.. 하는.. 기대감이 약간 들기는 했죠.. 역사적인 사실에서는
실패 했음이 분명하지만.. ^^

늑대굴 앞.. 참호에서 있는.. 장면.. 과연.. 발키리 작전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을가요??


마지막말.. 서스펜스물이기 때문에.. 스틸컷에서 보여지는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뭐.. 알고 계신분들도 있고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직 영화 개봉전이기에..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모든걸 다 알고 보면.. 재미가 없잖아요.. ^^ 하지만 영화를 보시기 전에.. 히틀러와..
그 암살 음모에 대한 사전지식을 약간 가지고 보시는 것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사전 지식을 가지고 보러간 저도.. 약간.. 극중 배우들의 연기가 헷갈렸으니.. 머리가 나빠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톰크루즈와 브라이언 싱어라는 명성에 걸맞는 걸작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디파이언스와 동일하게.. 실화를 소재로 한것이라 그런가.. 너무 사실에
충실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그래서.. 10점 만점에.. 9점.. 1점은.. 후반 엔딩 크레딧에서.. 배우의 장면으로 보여주었으면
좋을것 같은데.. 글로써 대신했던 점이 너무 아쉬워서요..^^

2009년에 볼만한 서스펜스물이라고 생각됩니다.. ^^ 22일 개봉이라니.. 구정에.. 가족과 함께..
그건 좀 아니고.. 연인과 함께 보셔도 괜찮을 영화인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