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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것/책

예의 없는 새끼들 때문에 열받아서 쓴 생활 예절


회사에 마련되어 있는 간이 서재에서 우연히 발견한 책이다. 


일단 작가 이름 부터 굉장히 독창적이어서 마음에 쏙 들었다. 그냥 쉽게 읽을수 있는 간단 간단한 단락을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책장이 술술 다 넘어 갔다. 200여 페이지의 작은 책속에는 각 상황에 맞는 생활 예절에 대해서 가볍에 다루고 있다.


특히나, 가정생활편에서는 기존에 내가 잘못했던 부분에 대해서 다시한번더 생각해볼수 있는 기회를 가질수 있었다.


하지만 이미 시간은 흘렀고 만약 그 때 이책을 알았다면 그런 만행은 저질르지 않았을 것이다.


많은 상황에서 정말 왜 저럴까 싶었던 예절에 대해서 어쩌면 가볍게 지나가듯이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다.


간 단락 별로 굉장히 자주 반복되는 어구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편집과정에서 조금은 더 다듬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책의 서두에 네이트 판에서 기고 되었던 게시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책자 이기때문에 해당 부분에 대해서는 독자에게 양해를 구하는 부분이 있다.


아무튼 그냥 쉽게 간단히 읽어 볼수 있는 책이다. 머리속이 복잡하거나 뭔가 풀리지 않는 일이 있을때 기분 전환겸 읽어 보면 좋을듯 하다.


예의 없는 새끼들 때문에 열받아서 쓴 생활 예절
국내도서
저자 : 김불꽃
출판 : 팬덤북스 201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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