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다 보면 많은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얻게 되는것 같다. 소설에서 부터 각종 자기 개발서 또는 전문 지식을 다루고 있는 책을 보면 저자만의 경험이 담겨져 있는 책이 대부분 이기 때문이다.
나 역시도 책을 좋아하는 편이기는 하지만 언제인가 부터 계속해서 읽기만 하고 전혀 정리가 되지 않고 있었다.
저자가 이야기 하는대로 단순히 올해는 몇권을 읽었어 이번달은 몇권을 읽었어 라는 단순한 숫자 놀이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책을 읽고 나서 서평을 작성할때도 항상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식의 서평을 작성하였지만 저자는 다른 방향으로 접근 할수 있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지금 작성하는 간단한 서평 역시도 저자가 지도해준 방향으로 작성하고 있는 중이다.
단순 기승 전결 식의 서평이 아니라 서술형으로 간략하게 작성하는 서평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어렵게도 또 귀찮게 느껴지는 서평 작성 방법에 대해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여 주고 있다.
또한 책을 읽은 것 자체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차근 차근 안내해주는 부분 역시 좋았다. 물론 나는 책을 읽는 것이 어려운 사람이기 보다는 책을 너무 빨리 읽어 버리는 어떻게 보면 읽고 나면 내가 무슨 책을 읽었지 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었다. 서두에서 나에게 알 맞은 책 읽기 속도를 지도해주는 부분과 함께 하루에도 조금씩이라도 책을 읽는 방법등은 나에게 많은 변화를 안겨주었다. 실제로 매일 꾸준하게 책을 읽는 스타일이 아니라 기분이 내킬때 확 몰아서 책을 읽는 스타일인 나에게 어느정도의 변화가 생겼다는것에 이 책 한권을 통해서 나의 독서 습관이 많이 변화했음을 느낄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