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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것/책

성격도 수리가 됩니다


보통 우리는 사람은 변화하지 않는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그 사람과의 간격을 벌리면서 살아간다고 합니다.

그들과 함께 공존하는게 최선이라고 말하는 심리학자들의 말을 공감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 주장을 하는 심리학자들 사이에서 전혀 다른 상반되는 의견을 제시하는 저자의 의도가 궁금해서 읽게된 책입니다.

정말로 사람의 성격을 수리 할수 있는 지가 무척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회사에서 정말 나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사람이 있어 그 사람의 성격을 알아보고 싶기도 했습니다.

가능하다면 그 사람의 성격을 바꾸던지 저의 성격을 바꾸어 공존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책을 읽어가면서 저의 성격에 대해서 책에 나열된 사례를 적용해가면서 과연 나란 어떤 성격을 가진 사람인가에 대해서 심도 있게 탐구해 볼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어 가면서 나의 성격에 대한 분석을 하게 되었고 결국에는 자아 성찰을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나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사람의 성격은 결국에 분석할수가 없었습니다.


일단 책에서는 단점이라고 생각되는 성격을 변화시키는 방법이 아닌 어떻게 하여 그러한 성격이 나의 자아를 형성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다룹니다.

덕분에 약간은 제목과는 동떨어진 전개를 가진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방어기제를 설명하는 부분에는 굉장히 접근하기 쉬웠지만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약간은 읽기 어려운 책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문맥을 이해하기가 힘들어 몇번씩 다시 읽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했습니다.


딱히 기억하고 싶은 문구가 없었다는것이 그 반증입니다.

심리학에 대한 더 많은 지식을 습득한 이후에 다시 한번 더 읽어 보고 싶은 책입니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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