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적 보았던 공상과학 영화가 현실이 되는게 얼마 남지 않았음을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얼마전 어떤 뉴스 기사에서 미국의 한 도시에는 자율주행자동차가 시범 서비스를 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전에는 알파고라는 딥러닝 머신이 세계 최상급 선수를 이긴 소식도 있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그 이후 부터 인공지능에 대해서 두려워 하며 호기심을 느꼇는지도 모르겠다.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은 그 훨씬 이전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인공지능을 공부하면서 알게되었던 왓슨 이전에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었다.
1997년 가리 카스파로프와 IBM 슈퍼컴퓨터 딥블루의 체스 경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체스를 통해서 인공지능 기계들을 접하였고 인공지능 기계의 한계를 경험하였으며 인간 지성의 위대함을 느꼈던것 같다.
책 곳곳에 그러한 부분들이 잘 묘사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책 곳곳에서 저자가 이야기 하는것은 인공지능에 대해서 배척할 것이 아니라 같히 공생하라고 이야기 합니다.
우리는 빠른 숫자 연산에는 약하지만 빠른 패턴인식이나 유사어 유의어 그리고 추론에 강하기 때문입니다.
언젠가 기계가 인간 만큼의 능력을 가질 날이 올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언젠가가 정확이 어느 시점을 지칭하는지는 알지 못합니다.
어쩌면 영영 오지 않을수도 있을지 모릅니다.
단순히 나열된 숫자의 계산보다는 인간은 주변의 분위기 혹은 숫자로 표현되지 않는 것들에 대해서 무의식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기억 하고 싶은 문구>
변화를 받아들일 것인가, 아니면 저항할 것인가?
신기술을 수용하여 미래를 이끌어갈 것인가, 아니면 변화의 흐름에 끌려다닐 것인가?
무언가를 잘 하기 위해서 우리는 기본 원칙을 지켜야 한다. 하지만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그 원칙을 언제 포기해야 할지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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