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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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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개 버리기 지금 내가 생활하고 있는 공간은 지어진지 20년이 넘은 오래된 아파트다.전용면적 49제곱미터의 아주 작은 공간이지만 아내와 처음 결혼 생활을 시작했을 때에는 참으로 넓은 공간이었다. 아무것도 없던 공간에 살림 살이 들이 하나씩 들어차면서 부터 점점더 비좁아 지기 시작했다.이제는 어느정도 물건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 나를 위한 집인지 아니면 살림 살이를 위한 집인지 구분이 안되는 순간까지 와 버렸다.나중에 써야지 하면서 사둔 물건 부터 어디에 사두었는지 몰라서 또 구매한 물건까지 많은 물건들이 집을 가득 채워이제는 정말 정리 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지경 까지 온 이순간!!아침 출근길에 스쳐 지나가듯 보게된 심플라이프 혹은 미니멀라이프 기사가 생각났다.그러던 중에 우연치 않은 기회에 일본 아마존 심플라이..
3평 집도 괜찮아! 요즘 들어 근래에 집에 대한 인식이 조금은 바뀌어 가고 있다. 집이라는것이 단순히 거주하는 곳이 아니라 나의 공간이라는 생각을 가지게되면서 부터 집에 있는 나의 짐들이 과연 그 기능을 다하는지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고 있다.얼마전 부터 책장에 있는 책들을 하나씩 살펴 보았는데 무려 10년 전에 구매한 먼지만 소복히 쌓인 책을 보고는 내가 책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책이 나를 가지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내가 이야기 하고 있는 대부분의 오래된 책들은 회사 생활을 하면서 구매하기 시작한 책들이 대부분이다.분야 자체가 빠른 기술 변화와 함께 유행을 타는 분야이기때문에 그 당시에는 최신 기술일지 모르지만 한달?? 혹은 삼개월 후에는 어쩌면 낡은 기술이 되어 버릴수도 있기 때문이다.또한, 기술의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