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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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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결혼 대신 야반도주 가끔은 답답할때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나에게 여행이라는 주제보다는 과감히 변화를 줄수 있었던 그 모습이 마냥 부럽기만 하다고 느꼈던 책이다. 어떻게 보면 수 많은 순간 가장 1차원적인 시선으로 나를 바라봐왔던게 아닌가 싶다. 항상 주변의 상황을 고려하며 나답지 못한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다르게 이야기 하면 무언가를 자꾸 회피하는 그런 선택을 매번 하고 있었던것이 아닌가 싶다. 조금은 나 답게 그리고 조금은 나에게 더 충실한 선택을 하고 있는지 마지막 장을 넘기면서까지 생각하게 해준 책이다. 어쩌면 지금도 나는 방황과 갈등을 하고 있다. 어떤게 최선인지 알수 없는 미래에 대해서 준비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준비가 아닌 회피를 하는것일지도 모르겠다. 조금 더 나에 대해서 알아갈수 있..
운을 만드는 집 요즘 들어 부쩍 주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 가던 시점에 우연치 않게 출간 소식을 접한 책입니다. 제목에 굉장히 많은 호기심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지만 제목은 아무래도 책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들에 대한 포괄적인 개념으로 지어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돈, 건강, 관계의 흐름이 바뀌는 공간의 비밀"이라는 부 제목 처럼 책에서는 전반적으로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누구나 좋아 하는 새것 들(새 아파트, 새 물건)에 대해서 다르게 바라 볼수 있는 시선을 길러 주는 책입니다. 공간을 다루는 방법과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여 추구 하고자 하는 목적을 달성할수 있는지에 대해서 각 단원 별로 굉장히 쉽게 설명해두었습니다. 또, 예제가 될만한 사진 이 첨부 되어 있어 굉장히 읽기 쉬웠습니다. 그중 제가 흥미롭게 생..
조금 더 편해지고 싶어서 : 거리를 두는 중입니다. 많은 사람들과 어울려 생활하는 환경속에서 극심하게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있다. 회사에서도 직장에서도 많은 이들과 상호 작용을 하며 지내는 과정에서 느끼는 스트레스들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책이다. 심리학 전문가 다운 명쾌하고 확실한 문제점에 대한 지적을 그리고 그것에 대한 해결책을 기술하고 있다.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그림자 아이와 태양 아이를 통하여 보다 더 성숙한 자아를 만날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간단하지는 않지만, 비교적 쉬운 방법으로 접근할수 있도록 한점에 대해서는 굉장히 만족스럽다. 그림자 아이가 가진 각 방어기제와 성향에 대해서 그 생성 시점과 원인을 집어 주는 대목에서는 격한 공감을 느끼기도 하였다. 책의 마지막에 남긴 저자의 문구가 가장 마음에 든다. 어쩌면 이 책을 가장 잘 설명하는 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