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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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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좋아하는 나..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주말에 집에서 음악 프로를 즐겨 본다.. 왜냐하면 음악을 좋아 하니까.. 일할때도.. 항상 음악을 들으면서 일하는 나는.. 각종 장르를 구별하지 않고.. 이런 저런 음악을 듣는다.. 어쩌면 그게 그나마 나의 스트레스의 해소에 도움을 주는.. 하나의 피신처가 되기때문에.. 일하다가 못들었다고 음악들었다고 하는 핑계도 될수 있으면서 말이다.. 그런데.. 어제 문득 음악을 듣다가 이런 생각을 해보게되었다.. 과연 내가 듣고 있는 음악에.. 흔히 말하는 대중가요에.. 왜 이리 영어가 많이 나오는걸까.. 요근래.. 이상하게 발표된 곡들을 보게 되면 뭐.. 예전 부터 이겠지만.. 한소절 이상.. 영어가 포함이 되지 않은 가사가 없다.. 예전에 한 티비 프로그램에서 해주던 아름다운 가사를 지닌 음악에 상을 주는 프로..
휴식... IMG_4435 by kiyong2 일이.. 힘들고 지칠때.. 난 극장을 찾는다.. 편안히 앉아.. 한두시간 동안 영화에 몰입하다 보면.. 왠지 내 머리속이.. 하얗게 지워지는 느낌이 들기때문이다.. 밥을 먹을때도.. 잠자리에 들때도.. 항상 오늘은 여기서 막혔어.. 이거 언제까지 끝내야해.. 하는 불안감을 가지며.. 매일을 생활하는 나는.. 극장에서 스크린에 몰입함으로써 휴식을 취한다.. 잠시나마 나의 뇌도.. 그냥 눈에 들어 오는 영상에 편안히 휴식을 취하는것 같다.. 한참동안의 몰입후.. 난 다시 일상의 생활로 돌아 오지만.. 영화를 보는 그 순간 만큼은.. 편안해지는 그런 기분.. 그런 기분이 좋아.. 영화를 매우 자주 본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 미디어 중독이 아닌가....
어렸을때 부터 가지고 싶었던 그것~! bookshelf (35) by 정호씨 어렸을때 부터 꼭 가지고 싶었던 것이 잇었다.. 언젠간.. 나도 가질수 있다는 희망에.. 살고 있는 나의 모습.. 우연히.. 웹서핑을 하다가 딱 마음에 드는것을 발견했다.. 바로!! 위에 사진을 보면 내가 무엇을 가지고 싶어 하는지 쉽게 알수 있다.. 그렇다.. 난 영화랑 책을 좋아 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요즘은 이상하게 책과는 거리가 살짝 멀어지는것 같다..^^;; 그래서.. 어제 책을 두권 샀는데.. 책을 사놓고 보니.. 더이상 방에 책을 꼽을 곳이 없다.. 머리 밭에도 책이 쌓여 있고.. 컴퓨터 옆에도.. 그리고 책장에도 하나 가득씩.. 책이 있다.. 어쩌면.. 내 방은 책속에 파묻혀 사는 곳일지도 모르겠다.. 나의 개인적인 물건보다는 책이 더 많으니.. 가..
늦잠... 몸이 안좋아.. Deer Head by Katey Nicosia 몇 일 째 계속되는 야근이라 그런가.. 몸의 상태가 너무나도 안좋아 지고 있다.. 난 신체 부위중에 기관지 코가 가장 약한대.. 요즘 그곳이 이상 징후가 발생하고 있다.. 새벽에 선풍기를 틀고 자서인가.. 감기가 오는것 같기도하고.. 아니면 편도선이 부을것 같기도하고.. 이건.. 아마도 기관지가 약한 사람만이 알수 있는 고통.. 그래도 나의 신체에 문제가 생기는걸 가장 빠르게 알수 있으니.. 다른 병치례는 안하지만.. 이놈의 기관지가 문제.. 후.. 오늘도.. 잘하면 야근.. 재수 없으면 휴일 근무일것 같은데.. 마냥 두렵기만 하다.. 나의 한계가 어디인지.. 요근래 몇년동안은.. 제대로 쉬어보지 못한것 같다.. 휴가도.. 주말도.. 언제쯤.. 편히 쉴수있..
우산 그리고 기억.. Umbrella Day by Gregory Bastien 비가오는 아침.. 우산을 하나 손에 들고.. 출근길에 나선 내 모습.. 불과 몇년 전 만해도.. 사진에 보이는 남자와 같히.. 홀로 서있는 나였기에.. 어쩌면.. 우산이라는 존재가 나에게는 조금더 와 닿지 않나 싶다.. 나의 허물을 알고도 날 감싸주는 그 사람.. 그런 그사람.. 소중한지 몰르고 있었던 나였기에.. 어쩌면.. 우산이라는 존재.. 그 존재가.. 나에게는 더 소중한지 모르겠다.. 지금도 곁에서.. 날 감싸주는 그 사람.. 항상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한 내 자신이.. 초라해 지지 않기 위해서.. 오늘도 열심히.. 그사람과 처음 만난 그날에도..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이었다.. 그런 그날이 오늘은 문득 생각난다.. 그사람이 보고 싶다.. ..
컴퓨터 고장나다.. 아니.. 모니터 고장나다.. T i e d o k a s by Pörrö 아침에.. 일어나서.. 전원을 킨 순간.. 모니터가!! 안나온다.. 뭐.. 솔직히 이 사건은 어제 일어 났지만.. 어제는 정신이 없었던 관계로.. 오늘 에서야.. 주저리 주저리 되어 봅니다.. 뭐.. 직업이 직업이니 만큼.. 평소에 컴퓨터와 떨어질래야 떨어질수 없는 몸.. 퇴근후.. 하루동안 컴퓨터가 없으니.. 좀 허전하기는 하지만.. 지낼만 하더군요.. 컴퓨터가 없는 세상.. 생각해보면.. 지내기 편할것 같은데.. 너무 컴퓨터에 중독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망가진 모니터 어뎁터 사러 점심시간에 용산에 다녀올 계획인데.. 과연.. 어뎁터가 있을란지.. 인터넷에도 없던데.. 살짝 걱정이 되지만~!! 다녀와 볼랍니다.. 여유를 즐기고 싶은 분이 있다..
여행을 가고 싶다.. flickr_IMG_7046 by redslmdr 요즘들어.. 가슴이 답답해 오고 일의 능률도 오르지 않는다.. 무언가 내가 지금 하고 싶은게 있다면.. 그건 바로.. 여행을 가고 싶다는거.. 나만의 조용한 시간을 가져 보고 싶다.. 내가 지금까지 걸어온길 그리고 알수는 없지만.. 다가오게될 앞날의 여정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것 같다.. 올해도.. 아마는 휴가를 못갈듯 싶다.. 그래서 더욱더 내가 지쳐가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문마져 든다..
지옥같은 하루가.. 또 시작된다.. ~ Seen Scene ~ by ViaMoi 아침에 눈을떠 매일 같히 똑같은 열차칸에서.. 똑같은 자리에서.. 그렇게.. 하루를 시작한다.. 요즘들어 내가 나를 힘들게 하고 있어.. 뭐라고 지치고 피곤한 나의 육신에게.. 해줄말이 없다.. 단지 나의 육신도.. 나 자신때문에.. 어쩜.. 피해를 보고 있지 않는가.. 라는 생각을 하면서.. 나를 알게 됨으로써 행복한 사람이 있지만.. 나를 알게 됨으로써 고통을 받는 사람도 존재할거라 생각한다.. 아직까지 나에게 다가온 현실이.. 두렵기 마져.. 아니 무섭다.. 어떻게 진행될지.. 과연 내가 무덤덤하게 받아 들이고 넘어갈수 있을지.. 나 자신도 모르겠다.. 그냥 그렇게.. 오늘 하루도.. 지옥같히 시작된다.. 언젠가.. 하늘을 처다보며 오늘 회상하는 그런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