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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것/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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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개 버리기 지금 내가 생활하고 있는 공간은 지어진지 20년이 넘은 오래된 아파트다.전용면적 49제곱미터의 아주 작은 공간이지만 아내와 처음 결혼 생활을 시작했을 때에는 참으로 넓은 공간이었다. 아무것도 없던 공간에 살림 살이 들이 하나씩 들어차면서 부터 점점더 비좁아 지기 시작했다.이제는 어느정도 물건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 나를 위한 집인지 아니면 살림 살이를 위한 집인지 구분이 안되는 순간까지 와 버렸다.나중에 써야지 하면서 사둔 물건 부터 어디에 사두었는지 몰라서 또 구매한 물건까지 많은 물건들이 집을 가득 채워이제는 정말 정리 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지경 까지 온 이순간!!아침 출근길에 스쳐 지나가듯 보게된 심플라이프 혹은 미니멀라이프 기사가 생각났다.그러던 중에 우연치 않은 기회에 일본 아마존 심플라이..
직장생활의 품격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들어온지 올해 딱 12년이 되는것 같다.그동안 회사라는 공간에서 수 많은 일을 겪었고 그에 따른 보상도 서운함도 겪은 나였기에 과연 어떻게 하면 직장생활을 잘할수 있을까라는 호기심에서 집어 들어 읽기 시작했다.저자가 이야기 하고 싶어하는 것에 대해서 어느정도 내가 수용할수 있을지 의구심이 많이 들기는 했지만 마지막 장을 넘겼을 때에 다시 생각해보니 꽤 많은 부분에 대해서 공감을 했다는 사실을 알수 있었다.고용인과 피 고용인간의 관계에서 같은 길을 걷고 있지만 서로 다른 관점으로 그 길을 바라본다는 사실이 이렇게도 심하게 차이가 나는지 잘은 몰랐다.직장생활을 어느정도 하다 보니 어느 정도 눈치는 가지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꽤 많이 차이가 난다는 사실이 놀라기 마져 했다.직장 생활에 대..
3평 집도 괜찮아! 요즘 들어 근래에 집에 대한 인식이 조금은 바뀌어 가고 있다. 집이라는것이 단순히 거주하는 곳이 아니라 나의 공간이라는 생각을 가지게되면서 부터 집에 있는 나의 짐들이 과연 그 기능을 다하는지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고 있다.얼마전 부터 책장에 있는 책들을 하나씩 살펴 보았는데 무려 10년 전에 구매한 먼지만 소복히 쌓인 책을 보고는 내가 책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책이 나를 가지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내가 이야기 하고 있는 대부분의 오래된 책들은 회사 생활을 하면서 구매하기 시작한 책들이 대부분이다.분야 자체가 빠른 기술 변화와 함께 유행을 타는 분야이기때문에 그 당시에는 최신 기술일지 모르지만 한달?? 혹은 삼개월 후에는 어쩌면 낡은 기술이 되어 버릴수도 있기 때문이다.또한, 기술의 사장..
당신의 퀀텀리프 30대의 중반에 들어선 무렵 남들과 똑같은 삶을 살아간다고 생각이 되어 뭔가의 변화를 꿈꾸고자 할때 눈에 띈책이다.지금은 100세 시대라고 하지만 내가 경재활동, 사회활동을 할수 있는 시기는 그 한계가 80세 전후로 생각하기 때문에 빠르게 나를 변화시켜야 할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었다.뉴스를 보면 젊은이들은 계속해서 점점더 힘들어 지며 그들이 지지해주지 않는 노년층 또한 쉽지 않은 삶을 살아가고 있다.우리가 흔히 아는 부, 권력, 지식에 대한 다른 시각을 제시함으로써 극단적인 변화를 꿈꾸게 해준다.부, 권력, 지식에 대해서 많은이들은 열망하고 갈망하지만 실제로 우리가 삶을 살아감에 따라서 어느정도의 부, 권력, 지식을 획득하거나 축적할수 있는지 모른다.허나 사회가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선두에선 그..
굿 라이프 요즘들어 심리학 관련 책을 많이 읽게 된다. 행복이란 과연 무엇인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이 좀 많다.그중에 차이나는 클라스에 나온 최인철 교수의 강의를 듣고 나서 찾아보게 된 책이다.아무래도 그 영향인지 몰라도 방영직후에 도서관을 검색했는데 이미다 대출중 혹은 예약중이어서 지금에서야 책을 빌려 볼수 있게 되었다.원래 책을 좋아해서 책을 자주 사두었는데 그러다가 보니 집안 곳곳에 책이 쌓여 이 공간이 나를 위한 공간인지 책을 위한 공간인지 분간을 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이제는 대부분의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 보고 있다. 그중에서 정말 너무 좋았다 하는 책은 사서 다시 읽기도 하지만..이 책 역시 다시 한번더 읽어 보고 싶어서 주문한 책이다.행복한 삶, 의미 있는 삶, 품격 있는 삶을 통하여..
영향력과 설득 직장 생활을 하다가 보면 누군가를 이끌어 가기도 하는 시점이 반듯이 오기 마련이다.업무를 진행하기 위해서 누군가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남다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몇번의 경험을 통해서 절실히 느꼈던 나에게 다가와준 굉장히 고마운 책이다.처음으로 리더가 된 직후에 누군가를 설득하기 위해서 이렇 방법도 저런 방법도 여기 저기 물어서 좋은 방법이라고 했던것을 다 써보기는 했지만 딱히 이렇다할 변화가 없는 나에게 굉장히 주옥과 같은 말들이 가득 담긴 책이었다. 영향력의 네가지 요소를 이해에서 부터 시작하여 머리와 기술로 호소하고 설득하는 방법을 하나의 실타래로 각기 다른 주제로 각기 다른 사람의 글로 표현된점이 굉장히 매력적이기도 했다. 많은 부분 공감을 하며 실제로 적용해본 결과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둘수 있었..
이것이 자바다 약 10년 이상 닷넷 개발만 해왔던 나에게 자바라는것이 다가왔다.학교에서만 해보았던 자바 그리고 회사 생활을 하면서 조금 사용해봤던 자바를 오랫만에 다시 접하게 되어 이왕하면 제대로 해보자 해서 읽기 시작한 도서이다.물론 겸사 겸사 한빛미디어에서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책을 찾던 도중 더 반갑게 느껴졌던 도서다. 하지만 택배를 받고 나서는 개봉 직후에 헛 웃음만이 나왔다. 작지 않는 크기에 얇지 않은 두깨.. 그리고 수 많은 장(페이지라고 쓰고 싶지만 요즘 한글로 되는 용어들은 한글로 최대한 쓰려고 한다.) 들..과연 내가 이걸 다 볼수 있을까 하며 첫장을 넒기기 시작했다. 일전에 처음 접했던 자바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 많이 들었다.특히, 람다에 대해서는 이미 닷넷 진영의 Linq에 너무 익숙해져 있어서 약..
나는 매일 퇴사를 결심한다 도서관에 들어서자 마자 서가에서 나 여기 있어 라고 소치리며 나의 손길을 기다리던 책이라 읽기 시작했다.제목이 아무래도 나를 많이 유횩한것 같다.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의례 한번 이상 고민하게 되는 주제에 대해서 과연 저자는 어떻게 이야기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관점을 두고 읽기 시작했다.서두에서는 저자가 많은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통하여 퇴사를 결심하는 수 많은 직장인들과의 공감을 가지고 오면서 이야기를 풀어 나갈것이라고 기대 했지만.. 내용 그 자체는 그냥 한 사람의 평범한 자기계발 서였다. 전형적인 내용을 위주로 다루고 있어 쉽게 쉽게 읽을수 있었다.자극적인 제목과는 상반되게 내용 자체에 대해서는 그다지 깊이감이 느껴지지 않는 책이다.4차 산업 혁명의 이야기에서는 너무나도 비약적으로 표현하지 않았는가 싶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