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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yffin & Seven Lions - Need Your Love (with Noah Kahan) [Jack Tierney Skate Video]
Alan Walker & Ruben – Heading Home
부동산 버블 마지막 기회를 잡아라 대부분의 부동산 관련 저자들은 많은 데이터를 분석하여 본인의 의견을 확신시키려고 한다. 이 책 역시나 많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저자의 주장에 확신감을 부여하고 있는 책중에 하나이다. 흔히들, 역사는 반복된다고 이야기하고 그 예로 과거에 사례를 들어 현재 혹은 미래의 사건에 대해서 논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저자 역시 비슷한 성격으로 본인의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중간중간에 잘못된 데이터에 대한 자신만의 관점을 언급하여 자기의 주장을 더 확고히 하는 부분 역시 존재한다. 최초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부동산에 대해서 이제 막 호기심을 가지게 되어 어떻게 하면 가족의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마련하며 더 나아가 투자해야 할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은 이유였다. 하지만, 책에서는 대부분 부동산의 가치 상승에 대해서 이야기..
내 나이가 어때서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 즉, 늙어 간다는 것에 대해서 걱정해야 하는 시기가 나에게도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 시기가 되었다. 작년까지는 괜찮았는데 몇 년 전까지는 괜찮았는데라는 말을 나도 모르게 하는 경우를 보고는 흠칫 놀라기도 한다. 늙어 간다는 것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에 대한 격렬한 저항이라고 하는 것처럼 말이다. 얼마 전에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했던 분들 중 몇 분이 인지장애를 겪고 있는 모습이 많이 안타깝기도 했다. 솔직히 안타깝기도 하고 겁도 나기 시작했다. 나는 나중에 저렇게 되면 안 되는데라고 속으로 다짐하면서 말이다. 동양 문화권에서 생활하는 우리는 노년에 대해서 별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는 게 사실이다. 그저 노년의 분들에게 예의를 가지고 공경하는 것이 전부인 것처럼 생각하기 때문이다. ..
김경준의 디지털 인문학 인문학이라는 제목 때문에 읽게 된 책이지만 읽는 내내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 책이다. 인문학이라고 하기에는 그 깊이가 약간은 부족한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일반적인 교양도서 적인 느낌이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저자가 서두에 언급한 인문학의 정의에 대해서도 책을 읽는 내내 깊은 공감을 할 수는 없었다. 저자는 "인문학은 인간과 세상의 본질을 이해해 삶을 풍요롭게 하는 도구"라고 이야기했지만 책에서 다루고 있는 것들은 과거의 역사적인 사실에 대한 풀이 정도였다. 깊이 있는 접근은 없는 것같이 느껴졌다. 사전적인 의미의 인문학은 "언어, 문학, 역사, 철학 따위를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하지만 적어도 제목에 디지털이라는 단어를 넣었다면 뭔가 조금은 다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내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 짧은 단원들..
집중력은 필요 없다 많은 자기 계발서에서 보면은 집중해서 단시간 내에 최고의 능률로 일을 빠르게 처리하고 나머지 시간에 재충전의 시간을 갖으라고 하기에 저자의 정반대의 주장이 무척 흥미로웠던 책이었다. 어렸을 적부터 우리는 집중하는 시간을 서서히 늘려가도록 훈련하고 있다. 초등학생 때는 40분, 중학생 때는 45분, 고등학생 때는 50분의 수업시간에 집중해야 한다. 선생님이 알려 주시는 내용을 잘 메모하거나 기억해 야하기 때문이다. 대학생이나 성인이 되어서도 달라지는 것은 없다. 단지, 성인이 되면 회사라는 공간에서 고도의 집중력을 계속해서 요구받게 된다. 지금의 나는 어렸을 적에는 어떠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성인이 되어서는 집중을 잘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면 이런 경우다 회의시간에 회의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회복탄력성 직장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사건들 중에 하나인 감정의 갈등 상황에서 다수의 심리학 석학들이 칼럼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출판사의 소개에 끌려 읽게 된 책이다. 직장에서 일어난 사건 중에서 역경과 위기를 맞이한 많은 사람들에게 회복탄력성이라는 것에 대해서 측정하고 접근하고 부족한 경우 그 능력을 상승시키는 법을 조언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크게 와 닿지는 않는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겪는 수많은 순간에서 보다는 잘 알려진 사람들의 사례를 들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이질감이 느껴진다. 잘 알려진 사람들이라 함은 사용자 계층의 사람들이다. 하지만, 우리 들은 직장에서 사용자가 아닌 대부분 근로자이기 때문이다. 나 역시 사용자가 아닌 근로자 이기 때문에 예제 자체가 잘 이해되지 않는 상황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뒤엉킨 관계의 끈을 푸는 기술 무척이나 불편한 사람이 있다. 그 사람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은 느낌을 받는 순간이 매일 같이 찾아오고 있다. 다수의 사람들이 같은 상황을 겪고 있지만 유달리 나만 너무너무 힘든 경험을 하고 있는 것 같아 못내 억울하기까지 한 순간들이 경험들이 찾아오는 것 같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벌어지는 그 미묘한 관계로 인해서 상처 받고 있는 것 같은 느낌도 물씬 들기마저 하는 현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갈등하다가 보게 된 책이다. 심리학적으로 각 상황에 맞게 이야기를 풀어 주며 그 해법을 이야기하고 있어 어느 정도 도움이 되었던 책이다. 비록 지금 이 책을 다 읽고 난 현재에는 그 공간에서 분리된 다른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남아 있는 또 다른..